5월의 황금연휴에 저는 친구들과 부산을 놀러갔답니다 :)

 

2박 3일이란 짧은 시간동안

대략 15군데의 부산 맛집을 찾아다녔는데요 ㅎㅎ

 

그 중 가장 센세이션했던 먹거리는

바로 씨앗호떡이랍니다 +_+

 

 

자갈치역 7번출구에서 내리셔서

메가박스 부산극장점으로 가시다보면

씨앗호떡집은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ㅎ

 

 

2군데의 씨앗호떡 집에서 맛을 봐봤지만

저는 승기 원조 씨앗호떡을 추천해드려요!

 

아니, 무조건 승기 원조 씨앗호떡에서 맛보셔야해요 >_<

 

가격은 길거리 음식답게 단돈 천원! @_@

 

줄이 어찌나 길고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사진도 저렇게 여러사람의 틈 사이로 밖에 찍을 수가 없었네요T.T

 

 

씨앗호떡 만들기 1단계

호떡 반죽을 띄어내 동글동글하게 모양을 내서 기름으로 투하

 

 

씨앗호떡 만들기 2단계

호떡이 알맞게 부풀어오르면 뒤집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내기

 

 

씨앗호떡 만들기 3단계

구워낸 것으로 끝이 아니라 호떡에 씨앗 고물 묻히기

 

 

이것이 바로 완성된 승기 원조 씨앗호떡이랍니다.

 

겉모양부터 길거리에서 흔히 보던 씨앗호떡이 아니예요>_<

 

겉모양새만 봐서는 푹꺼진 고로케같네요 ㅎ

 

 

겉에는 씨앗을 묻혀서 마치 맛동산 같으며,

한 입 베어물면 바삭바삭한 게 과자를 먹는 느낌인데...

안은 촉촉한 찹쌀떡 같은 맛!!!

꺄아아아아아아아 >_<

 

완전 반했어요.

 

서울로 떠나기 전에 이거 또 먹으러 다시 왔었는데

승기 호떡은 없더라구요T.T

호떡 집도 돌아가면서 쉬나봐요..

 

그래서 다른 집꺼 먹었는데 역시 승기 호떡이 최고!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다음에 부산 놀러오면 꼭 먹어야 할 먹거리 1호로 내정해두었답니다 ㅎ

 

 

 

 

 

5월의 황금연휴에 저는 친구들과 부산을 놀러갔답니다 :)

 

2박 3일이란 짧은 시간동안 2번이나 갔던 곳은 바로!

남포동 길거리 명물, 납작만두+오징어무침 집이예요 ㅎ

 

 

자갈치역 3번출구에서 올라가시거나 7번출구에서 나오셔서

메가박스 부산극장점으로 가시면 먹자자골목이 있어요~

그 골목으로 진입하시면 줄이 길어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아래 있는 사진에 보이는 간판을 찾아가세요 >_<

 

 

드디어 찾은 남포동의 자랑 명물이라는

납작만두+오징어무침 가게 ㅎㅎ

 

저희가 갔을 때는 줄이 꽤 길었었어요

 

 

납작만두+오징어무침 가격

 

한세트 5,000원

 

 

사장님의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왼손으로는 서로 붙어있는 납작만두를 띄어내고,

오른손으로는 뒤집는 기술.

 

 쉴새없는 손놀림이 달인같더라구요 ㅎ

 

 

가게 사장님을 바라보는 저 수많은 사람들이 보이시나요

 

오징어무침은 주문이 들어오면 그 때 즉석으로 버무려줘요.

 

사람이 무지 많았는데 오징어무침을 만들어놓고 그냥 담아주는 것이 아니라

한손님 한손님마다 새로 버무려서 오징어무침을 만들어주시는 것을 보니

사장님의 장인정신이라고나 할까 맛집의 비법이라고나 할까 뭔가 달라보이긴 하더라구요 ㅎ

 

 

이 납작만두와 오징어무침의 조합에서

맛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단연,

이 비법의 양념장이었어요!

 

새콤달콤한 것이 한번 맛보면

중독되는 맛ㅎ

 

초딩입맛인 제 친구들... 정말 무쟈게 좋아라했답니다..ㅎㅎ

 

 

납작만두는 8개 정도 줬던 거 같아요 ㅎ

 

납작만두에 오징어무침을 쌈 싸먹듯이 싸서 드시면 되구요.

 

매콤 새콤 달콤한 맛에 매료되실 거예요ㅎ

 

남포동에서 길거리 맛집 찾으시면

광복동 먹자골목 맛집에서 납작만두+오징어무침 꼭 맛보세요

 

 

 

이탈리아 로마 메트로 Metro(지하철) 티켓 사는 방법

 

로마의 웬만한 주요명소는 다 메트로(지하철)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메트로를 이용하는 것이 익숙해지면 굉장히 편안한 여행이 되실 수 있어요.

 

하지만 메트로 이용의 첫번째 난관!

 

티켓(승차권)은 어떻게 사야하나입니다.

 

한국과는 물론 다르지만 기본적인 절차는 동일하다는 것!

 

 

로마 지하철역 안으로 들어가면 위에 사진처럼 생긴 기계가 많이 있어요~

이 기계가 바로 티켓 발권기랍니다 ㅎ

 

티켓 사는 방법은 위에 형광펜으로 색칠해놓은 1,2,3번을

순서대로 잘 따라하기만 하면 돼요 >_<

 

1. 티켓 선택

2. 동전이나 지폐 주입

3. 티켓과 거스름돈 받기

 

이탈리아에서는 메트로 티켓 발권기 상에

아주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숫자로 순서를 표시해두었더라구요.

쉽기도 하고 외국인들을 잘 배려해놓은 듯한 티켓 발권기였어요ㅎ

 

 

1번 티켓 선택

 

'①' 이라고 표시되어있는 화면으로 가면 티켓을 선택할 수가 있어요.

언어도 선택하실 수가 있구요.

하지만 터치 화면은 아니구요~ 오른쪽과 왼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시면 돼요!

 

저는 첨에는 영어로 선택하고 티켓 선택했었는데

어차피 영어나 이탈리아어나 화면은 동일하니까

나중에는 이탈리아어로 걍 놓고 하게 되더라구요ㅎ

 

BIT (1회권) 1.5유로

BIG (1일권) 6유로

CIS (1주일권) 24유로

BTI (3일권) 16.5유로

 

저는 거의 1회권으로 구매했었는데

상황에 맞춰서 구매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ㅎ

 

 

2번 동전이나 지폐 주입

 

동전이 있으신 분들은 위쪽 화살표에 있는 동전 넣는 곳에 동전을 넣으면 되구요.

지폐만 있으신 분들은 아래쪽 화살표에 지폐를 넣으시면 돼요~

 

동전 넣으실 분들은 동그란 구멍에 동전을 맞춰서 넣고

아래 갈고리처럼 튀어나온 부분을 위로 밀어서 동전을 넣어주면 되세요~

 

 

 

3번 티켓과 거스름돈 받기

 

돈을 넣고 나면 3번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부분에서

티켓과 거스름돈이 나와요ㅎ

 

 

티켓 구매하시고 기차역 천장에 달려있는

ai treni/to trains라고 적혀있는 표지판을 따라가면

개찰구 등장!!

 

 

구입하신 티켓을 개찰구에 넣고 타시면 돼요 :)

 

한두번 하시다보면 너무나 쉬운 로마 메트로 티켓 사기로

즐거운 로마 지하철 여행하시길 바래요!

 

로마 지하철에서는 꼭 소매치기 조심하시구요

 

 

 

 

 

고대 역사를 자랑하는 나라이며,

구찌,프라다, 페라가모 등 장인정신이 묻어나는 명품으로 유명한 럭셔리한 나라, 이탈리아!

 

허나, 이 나라에는 크나큰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소매치기

 

 

이미지출처:외교부

 

제가 이탈리아에서 경험했던 2번의 소매치기 사례를 말씀드릴께요. 

 

첫번째 사례.

이탈리아에 가면 다양한 투어가 다양합니다.

바티칸투어, 남부투어, 피렌체투어 등등...

이런 투어를 받으면서 가이드분들이 쉴새없이 강조하는 것도

바로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 거예요 >_<

 

바티칸 투어를 받던 날,

가이드가 그렇게 강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어를 받고 점심식사를 하러 다 같이 이동하던 중에

앞서가던 아저씨가 제 눈 앞에서 지갑을 털렸어요

 

정말 순식간이었는데요.

허름한 옷을 입고 있는 15살 정도 되어보이는 어린 여자애가

정면에서 가방 지퍼를 열고 빼갔어요.

 

그 아저씨가 털리고는 바로 눈치채서

그 여자 잡고 지갑내놓으라고 했는데요

 

정말 희한했던 게 틀켜서 겁내는 것도 아니고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걍 주고 가는거예요.

 

수도 없이 많은 소매치기에서 안들키면 좋은 거고

들키면 그냥 지갑 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거 같은 느낌..?!;;

헉4

 

 

 

두번째 사례.

그 날 저도 투어를 끝나고 숙소로 이동하면서

소매치기한테 털린거 있죠.....

 안돼

 

 

제가 털린 곳은 지하철이었어요.

바티칸 투어가 끝나면 6시쯤 되잖아요~ 딱 퇴근시간!

 

그 날도 지하철에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게다가 테르미니 역이었답니다ㄷㄷㄷ

 

근데 제 가방이 정말 3번의 단계를 거쳐야만 가방이 열리거든요.

가방 하단에 끈으로 된 고리가 걸려있고 고리를 빼고 버클 부분에서 빼고 나서

뺀 버클에서 덮여있던 가방 앞부분을 위로 올려야지만 가방을 열 수가 있어요.

 

일부러 이 가방을 메고 온 것도 소매치기를 대비한 것이기도 했구요.

또 최소한 지갑이라도 사수하자는 마음으로 지갑을 제일 밑부분에 넣고

그 위에는 카메라로 덮고 다녔어요.

 

근데 지하철 문이 열리고 들어가는 3초였나, 5초 사이에

그 모든 일이 벌어지고 제 지갑이 없어지는 사태가 발생했어요.

 

지하철 문이 닫혔는데 제 가방이 열려있는 거예요.

근데 '아무렴 이런 철벽수비의 가방을 뚫었겠어' 하고

가방을 열었는데 지갑이 없는 거예요....

윽2

 

저도 모르게 깜짝 놀라서 "지갑이 없어졌어" 하고 소리를 쳤어요.

근데 저희가 이번에 가족들이랑 이탈리아 여행을 간거거든요.

제 옆에 있던 가족들이 다 흥분을 해서 어떻게 된거냐

주변에 찾아봐라 이러면서 호들갑을 떨었거든요 ㅎㅎ

 

근데 갑자기!!!!!

노인 부부가 지갑을 주웠다면서 저한테 주는거예요.

 

저는 그 때 상황이 너무 당황스러워서 찾아줘서 고맙다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사람들이 소매치기범이었어요.

 

조용히 모른 채 지나갔으면 다음 역에서 유유히 사라졌을텐데

저희 5명 가족이 호들갑을 떠면서 지갑을 찾고 있으니

본인들도 걸리면 어쩌나 걱정을 하다가 준 거 같아요.

 

그 때 생각만 하면 정말 아찔하네요ㄷㄷㄷㄷ

 

제가 종합해 본 바, 이탈리아의 소매치기범들은

웬만해선 본성이 나쁜 사람들은 아닌 거 같아요.

정말 생계를 위한 소매치기 같았어요.

 

소매치기 걸려서 지갑 달라그러면 순순히 주고,

턴 거 걸릴까봐 걱정하는 서민인데 직업이 소매치기인 것 뿐인 거.....

 

하지만 어쨋거나 소매치기는 나쁜 건 나쁜 거예요!

 

 

소매치기 대처법

 

1. 가방에는 자물쇠를 다세요(제일 안전합니다)

자물쇠 다는 거 창피하다고 하시지만,

저도 잠깐 사이였지만 외국에서 지갑 털려보니 정말 막막하더라구요.

3년 전에 한달동안 혼자 여행갔을때는 자물쇠 달고 다녔는데 정말 끄떡없었어요!

 

2. 가방은 무조건 앞으로 메고 다니세요

앞으로 메도 털리지만(저처럼;;;), 뒤로 메는 것보다 확률이 훨씬 줄어듭니다.

 

3. 사람 많은 지하철이나 관광지에서는 심하게 부딪히는 사람을 경계하세요.

애초에 그런 곳에서는 가방 지퍼부분이나 열릴 수 있는 부분을 무조건 손으로 막고 다니세요.

 

4. 어린아이, 청소년, 노인 따질 거 없이 다 조심하세요

정말 이탈리아 소매치기범에는 남녀노소 따질 거 없더라구요.

생긴 것도 어찌나 선하게 생겼는지 소매치기범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예요.

 

5. 돈은 몸에 다 지니고 다니지 마시고 여러군데 분산시켜 놓으세요.

저 정말 3년전에 커플이 놀러왔다가 한 곳에 돈 다 넣어놓은

가방 털린 거 봤었어요.. 그 분들 얼굴이 시커매졌었는데..절대 주의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6. 주머니에는 핸드폰과 지갑을 절대 두지 마세요.

그건 소매치기범에게 내지갑 가져가세요라고 밖에 안보여요 >_<

 

 

소매치기 털렸을 때 대처법

 

1. 본인이 털렸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주위의 이목을 끄세요.

 

2.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우선 의심해보세요.

남을 의심하는 건 정말 좋지 않지만 >_< 집시 느낌이 나는 사람들은

내가 널 의심하고 있다는 표현을 해주세요. 지레 겁먹어서 돌려줄 수도 있거든요.

 

 

털린 것이 확실해지고 범인을 못잡으면 대사관에 신고하시는 수 밖에 없어요 T.T

 

하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털리기 때문에

대사관에서도 별다른 방법은 없을 거예요.

 

유비무환의 자세로 소매치기 대처법을 완벽하게 숙지하셔서

더욱 안전하고 기분 좋은 여행이 되시길 바래요 :)

 

 

 

저는 찰보리빵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경주의 찰보리빵이란

저에게는 마치 터키의 쫀득쫀득한 살렙 아이스크림과

프랑스의 마카롱과 같다고나 할까요?!ㅎ

 

경주에 가면 절대 잊지 않고 꼭 먹어야하는 디저트 음식이 되었답니다.

실은 제 수중에 들어오게 되면 디저트 수준이 아니라 거의 흡입 수준이 되지만요 ^^;;ㅎㅎ

 

 

이번 경주여행에서는 좀 더 특별한 찰보리빵이 없을까해서

블로그에서 찰보리빵 맛집을 찾아봤는데 여기 단석가가 나오더라구요

 

근데 정말 너무 우연하게도 차가 딱 이 집 옆을 지나가길래

차를 세워서 잠시 다녀왔어요 ㅎㅎㅎ

 

근데 포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물론 맛은 있었지만 다른 가게의 찰보리빵과 특별히 다를 건 없더라구요^^;;

지금까지 한 3군데의 각기 다른 곳에서 찰보리빵을 사먹어본 저의 경험으로는

굳이 이 곳을 찾아오지 않고 경주의 웬만한 찰보리빵 집에서

사드셔도 다 비슷하게 맛을 느껴보실 수 있으실 거 같아요 ㅎ

 

 

주차장도 있는 찰보리빵 집이네요 ㅎ

 

 

찰보리빵 가격

5개 3,000원

10개 6,000원

20개 12,000원

30개 18,000원

40개 24,000원

 

개당 600원이더라구요

근데 개당으로는 팔지는 않아요 ㅎ

 

 

찰보리빵이 저렇게나 많이 쌓여있었답니다 ㄷㄷ

 

 

찰보리쌀도 팔구요 ㅎ

 

 

후딱 사서 차로 들어왔어요 +_+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은 고급스러운 쇼핑백

 

 

쇼핑백 안에는 하드케이스로된 박스가 하나 더 있구요

 

 

그 박스상자를 열면 또 이렇게 깔끔하게

개별포장되어 있더라구요~

 

20개짜리예요 ㅎ

 

 

유통기한이 찍혀있어서 좋더라구요~

 

근데 4월 5일 당일에 만든거라고 그랬는데

유통기한이 4월 7일까지라니 ㄷㄷ

 

유통기한이 짧은 걸 보니

뭔가 더 건강하게 만들어진 것 같은 신뢰감이 들었어요 ㅎㅎ

 

 

영양성분표도 나와있었는데

개당 66kcal이더라구요.

 

하나하나씩 먹다보면 금세 동나던데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겠더라구요ㅎㅎ

 

 

박스 안에 들어있던 건데

인터넷 주문도 가능하고 전화 주문도 가능한 거 같았어요

 

전화주문 054-741-7520

 

저도 서울에 있을 때 생각나면

전화주문해보려구요 ㅎㅎ

 

 

위생적으로 개별 포장되어 있는 걸 뜯어서 한입 베어물어봤어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너무 달지않아서 남녀노소 좋아할 것 같은 팥앙금이

잘 어우러진 찰보리빵의 맛이었어요♡

 

경주가시면 경주의 음식 찰보리빵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_*

 

 

4월 초 경주로 벚꽃구경을 하러 간 아침!

아침부터 경주의 맛집을 찾아가야 한다며 온 곳은

바로... 한우 고깃집 +_+

 

아침일찍 도착했는데 고기 사는 것만 되고

식당은 아직 안열었다길래 드라이브 좀 하다가 다시 들어갔어요>_<

 

영업시간 10:00~21:00

 

맛집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네요 ㅎㅎ

 

 

아침에 가보실 분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아침에 가보실 분들은 가기 전에

식당이 여는지 꼭 전화해서 확인해보세요 ㅎ

 

전화번호 054-741-9003

 

 

1층은 정육점이라서 직접 고기를 살 수 있게 되어있고

그렇게 직접 산 고기는 2층인 식당에서 바로 구워먹을 수가 있도록 되어있어요*_*

 

 

특히나 더욱 믿음이 가는 점은

유리창 안으로 보이는 곳에서 정육해서 나온 고기를

바로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 

 

 

고기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해요~

 

꽃등심과 안심부터

치마살,부채살 그리고 차돌박이 등등..

 

 

 

 

떡갈비 스테이크도 있네요~

 

가격은 서울에 비해 무척 저렴해요!! +_+

 

한우 꽃등심1++ 400g

28,000원

 

차돌박이1++ 332g

8,630원

 

서울에서보다 싼 가격으로 바로 정육한 신선한 국산 한우고기를

맛 볼 수 있다는 게 이 곳의 제일 큰 장점인거 같아요~

 

 

2층에 있는 셀프식당이라는 표시가 되어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시면

바로 산 고기를 자릿값만 내고 구워먹을 수가 있어요 ㅎ

 

 

저희가 식당의 첫 손님이었는데요ㅎ

정말 30분도 안되어서 꽤 많은 테이블이 찼었어요

 

 

셀프식당 자릿값

성인 4,000원 / 초등학생 3,000원

 

기본적인 찬과 쌈장이 나오고 쌈으로는 상추와 깻잎이 나와요

상추와 깻잎은 다 먹으면 추가가 가능하구요

 

 

고기를 안 사와도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더라구요.

바로 육회 비빔밥과 한우 곰탕인데요~

 

육회 비빔밥도 정말 먹어보고 싶었는데 고기 양이 많아서 참았어요..T.T

 

 

저희가 구매한 1++등급 한우 꽃등심이예요♡

환상적인 마블링에 바로 정육되어 신선함까지 갖춘 완벽한 한우!

 

 

차돌박이는 덤으로 구매했어요 ㅎ

 

 

기본 상차림은 위에 사진이랑 같구요

딱 있을 것만 있네요 ㅎㅎ

 

 

 

숯불이 들어오고 꽃등심을 불판 위에 올려보았어요

 

 

클로즈업샷으로 보니 고기가 정말 질이 좋아보여요♡.♡

 

 

소고기는 약간 덜 익은 상태에서 먹는 게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스테이크도 레어로 먹는 편이라서 >_<

저 정도 익혔을 때부터 걍 먹었어요 ㅋㅋ

 

 

사진이 별로 고기가 맛이 없게 나왔는데요T.T

 

실은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원래 제가 아침에는 고기는 너무 헤비해서 잘 안먹는데

정말 입 안에서 살살 녹는 게 ....*_*

제대로 된 한우 꽃등심의 맛이란 이런 거구나를 처음으로 느껴봤어요 ㅋㅋㅋ

 

넘넘 맛있어서 부모님 생각이 마구마구 나더라니깐요...!

지금 포스팅하면서도 그 맛이 다시 떠올라서 침이 고이고 있어요..

아자

 

 

고기 먹은 후에는 입가심으로

냉면 필수 아니겠어요?! ㅎ

 

냉면 5,000원

 

냉면은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았던 맛이었습니당 ㅎ

 

경주에 가시는 분들께서는 경주 천년한우에서 꼭 한우 맛 보시고 오세요~

제가 완전 강추할께요!! >_<

 

 

 

 

 

 

작년에 진해 군항제에 다녀오고는

여의도 벚꽃 축제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걸 느끼고!

 

내년에도 꼭 진해 군항제에 다녀오자고 약속을 했었어요!ㅎ

 

하지만 예년보다 너무 빨리 피어버린 벚꽃으로 인해

제가 여행을 가기로 한 날짜인 4월5일 식목일에도

벚꽃이 만개해 있을 만한 곳을 찾은 결과, 목적지로 결정한 곳!

 

바로 경주입니다♡

 

경주도 벚꽃길이 유명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이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김유신 장군묘 벚꽃길과 보문단지 벚꽃길을 가기로 했어요 :)

 

 

김유신 장군묘 입구

 

 

벚꽃 구경하러 김유신 장군묘까지 갔는데

벚꽃길만 보고 김유신 장군묘는 안보고 오면

뭔가 앙꼬 빠진 단팥빵 같아 김유신 장군묘부터 들러봅니다ㅎ

 

 

김유신 장군묘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400원

 

 

이런 울창한 숲길을 100여미터 정도 걸어가면

김유신 장군묘가 바로 나와요

 

 

이쁜 진달래 꽃도 피어있더라구요

 

 

 

들어가면 묘와 묘비만 있어요..

입장료가 1,000원 밖에 안한다지만

천원조차도 아까운 느낌......;;

 

문화재 보존을 위해 기부한다는 마음으로

김유신 장군묘를 나왔답니다 

 

 

김유신 장군묘를 나와 밑으로 향하는 길을 걸어가면

흐드러지게 핀 아름다운 벚꽃이 방문객들을 맞아줘요 ♡.♡

 

 

하늘도 청명하고 벚꽃도 하얗게 피어서

그 조화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축제가 열리는 곳이 나오는데

거기는 벚꽃이 훨씬 만개해있고 아름다웠지만

너무 복잡하고 사람들이 많아서 별로였구요.

 

이 곳이 훨씬 조용하고 벚꽃길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훨씬 좋았었어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사진도 더 잘 나오구요! ㅎ

 

 

벚꽃뿐만 아니라 개나리도 이쁘게 피어있었어요~

 

 

 

너무너무 이뻤던 분홍 매화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벚꽃길로 내려왔어요~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았어요!

주차는 그냥 비어있는 곳에 대면 되고

주차비는 따로 받지 않아요~

 

 

아까 걷던 길보다는 양쪽으로 벚꽃이 피어서 그런지

장관을 이루고 있더라구요 너무 아름다웠어요

 

 

하지만 저렇게 아름다운 벚꽃길 중앙은

차들이 다녀서 사진찍기는 어렵구요.

 

이렇게 옆으로 빠져서만 사진을 찍을 수가 있어요.. 아쉽아쉽 T.T

 

 

야시장도 엄청났어요!

 

정말 길게 늘어서있더라구요~

 

 

 

아이들은 달달하거나 꼬치요리에 눈이 휘둥그레지고

어른들은 이런 포장마차에서 한잔씩 하시고 가기도 하더라구요 ㅎ

 

 

먹을거리 뿐만 아니라 즐길거리도 있어서

더욱 재미있는 벚꽃 축제예요 ㅎ

 

 

 

그리고 예술단도 와서 공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볼거리 + 즐길거리 + 먹을거리

3박자가 다 이루어졌던

경주 김유신 장군묘 벚꽃 축제 거리였어요 +_+

 

좀 더 고요하게 꽃구경하고 싶으시다면 김유신장군묘로,

시끌벅적 즐겁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김유신장군 진입로로 가보세요 :)

 

 

 

 

2000년 전에 지어진 모든 신을 위한 신전

판테온(Pantheon)

 

 

그리스어로 모두를 뜻하는 판(Pan)과 신을 뜻하는 테온(Theon)이 합쳐져

모든 신을 위한 신전이라는 뜻의 판테온

 

현재 로마에서 가장 잘 보존되고 있다는 고대의 건축물로

기원전 27년에 처음 지어지고 1세기에 지금의 형태로 바뀐 뒤

현재까지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판테온 앞에 서보니 도저히 2천년 전에 지어진 것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지어져 있었어요...!

 

 

위치

나보나광장과 트레비분수의 중간쯤에 위치해있으며

나보나광장에서 출발하든 트레비분수에서 출발하든 약 5분정도 소요됨.

지도를 보고 찾아가시다가 헷갈리면 주변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아요!

 

입장료

무료

 

오픈 시간

월~토요일 08:30~19:30

일요일 09:00~18:00

 

 

2천년 전에 지어진 판테온에 들어가기 전에

인증샷 찰칵!

 

 

판테온의 유명세를 알려주듯이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판테온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라파엘로(1483~1520)의 묘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3대 거장 중 한명의 화가로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를 얘기할 때 절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

 

바티칸 미술관에서도 라파엘로의 그림을 보면서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판테온에 가면 그 분의 묘를 볼 수가 있어요

 

묘비에는 아래와 같은 글귀가 써져있다고 하네요.

"여기는 생전에 대자연이 그에게 정복될까 두려워 떨게 만든

라파엘로의 무덤이다. 이제 그가 죽었으니 그와 함께

자연 또한 죽을까 두려워하노라."

 

그 분의 입지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글귀 같았어요.

 

참고. 르네상스 3대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판테온의 창문, 오쿨루스 Oculus

현존하는 로마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판테온의 오쿨루스

 

 

저녁에 가서 그런지 밝은 빛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푸른 빛이 강하게 들어오고 있었어요 >_<

 

 

 

약 2천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웅장했던

판테온을 뒤로 하고 저희 가족들은

로마의 대표 커피 맛집인 타차도로로 향했어요 *_*

 

 

로마 대표 커피 맛집

타차도로/타짜도로(caffe TAZZA D'ORO)

 

 

위치

판테온을 정면으로 바라본 상태에서

왼쪽으로 나있는 골목 모퉁이에 위치

 

 

주문방법

카페 안쪽으로 들어가면 계산대가 있어요.

그 계산대에서 원하는 커피를 주문을 하고 계산을 하면 영수증을 줘요

그걸 바리스타에게 주면 커피를 만들어 줍니다 :)

 

 

로마 최고의 카푸치노를 맛볼 수 있는 가격이 1.1유로♥♥♥

한국돈으로 약 1600원 정도 +_+

 

이 영수증을 가지고 바리스타에게 주면

아래 사진처럼 스푼과 커피잔 받침대를 주고

그 밑에 영수증을 찢어서 놓은 뒤 커피를 만들어주더라구요 ㅎ

 

영수증 재사용을 방지하려고 찢어놓는 거 같아요~

 

 

 

 

바리스타 아찌가 열심히 커피를 내리고 있어요

 

 

향긋한 카푸치노 향기가 코 끝을 찔러요

 

 

 커피로 유명한 이탈리아까지 왔는데

커피를 잘 못 마시는 분들을 위한 커피도 마련이 되어있어요!

 

그라니타 디 카페 콘 판나(Granita di Caffe con Panna)

얼음 커피 셔벗 위에 생크림을 올려주는 데,

생크림과 커피 셔벗을 섞어서 먹으면 달달하고 맛나요♡

가격 2.5유로

 

 

여기에서는 커피를 마시는 것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기념품도 함께 구매를 할 수가 있어요~

 

 

초코렛 같은 것도 구비가 되어있구요~

 

 

하지만 로마 최고의 카페인 이 곳에서

최고로 잘 팔리는 기념품은 단연, 커피 원두 +_+

 

 

가격

5.3 유로(한화 약 7600원)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빨간 팩에 밀봉되어서 팔리고 있구요.

계산대 바로 오른쪽에 있어요~

 

왼쪽에 GRANI 라고 쓰여져 있는 게 커피콩 그대로 이구요.

오른쪽 꺼가 커피콩 갈아놓은 거예요~

 

둘다 디자인이 동일해서 헷갈릴 수 있으니

구매하시기 전에 콩인지 가루인지 함 만져보고 구매하시면 되세요 ㅎㅎ

 

커피 그라인더가 없으신 분들은

오른쪽에 갈아놓은 걸 구매하시는 편이 좋구요~~

 

저도 그라인더는 없고 드리퍼만 있어서 갈아놓은 걸로 구매했는데

집에 가서 열어보니 향도 너무 좋고 잘 밀봉해놓으니 오랫동안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_+ 선물로 해도 최고 인기 만점!! ㅎㅎ

 

판테온도 구경하고 향 좋은 맛난 커피도 마시고

즐거운 하루였어요♡

 

 

 

이탈리아 여행의 필수코스,

바다와 맞닿은 아름다운 도시 베네치아

 

 

베네치아 섬안으로 통하는 산타루치아 역

 

베네치아에는 메스트레역과 산타루치아역이 있어요~

 

메스트레역은 섬으로 들어오기 직전에 있는 역이구요.

산타루치아역은 섬으로 들어와있는 역입니다~

 

베네치아를 여행하시려고 한다면 산타루치아역을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

 

 

역에서 나오면 바로 만나볼 수 있는 다리예요

이 다리를 건너기 전에 바포레토 승선장이 있구요~

 

 

산타루치아역 바로 앞에는 여러 군데의 바포레토 승선장이 있는데요.

 

버스정류장처럼 반대쪽으로 가는 걸 타고 싶다고

다리를 건너가야 반대쪽으로 가는 걸 탈 수 있는 건 아니구요

한 쪽 방향에 있는 여러개의 승선장 중에서 각기 다른 방향으로 가는 바포레토를

타실 수가 있으니 타시기 전에 꼭 노선표를 확인하시고 타셔야해요.

 

산타마리아 광장을 가고자하신다면

여러개의 승선장 중 광장으로 바로 가는 바포레토가 있는가하면

한바퀴 빙 돌아서 가는 바포레토가 있으니

꼭 노선표를 확인하시고 타셔야해요! *_*

 

 

 

바포레토를 타고 가면서 볼 수 있는 건물들

 

 

 

바로 바다와 맞닿아 있는 건물이라니!

베네치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이한 광경이예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은

베네치아에서는 '모든 길은 산마르코 광장으로 통한다'라는 말로

쓰일 수 있을 거 같아요.

 

베네치아에서는 교통, 관광지, 볼거리, 먹을거리가 다

산마르코 광장과 통하고 있어요 ㅎ

 

 

아침에는 밀물때라 그런지 바닷물이 넘쳐서

저렇게 산마르코 광장 전체가 물바다가 돼요~

 

그래도 이동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널판지로 만들어놓은 다리를 놔줘요~

 

여러명의 장정들이 직접 다리를 놔줘요

그러다가 물이 다 빠지면 다시 수거해가는.... 

가내수공업같은 방식으로 다리를 설치하고 있더라구요 ㅎ

 

저렇게 물이 차있는 광경마저 너무나 놀랍고 새로웠어요 +_+

 

 

저는 아침에 저렇게 사진찍다가 물에 빠진 사람

2명 보았답니다 ㄷㄷㄷ

 

여러분들도 베네치아 밀물 때 조심하셔야해요 >_<

 

 

베네치아 광장에 붙어있던 LG의 대형 광고판!

뭔가 자랑스럽더라구요 ㅎㅎ

 

장화 신고 물 속에서 사진찍는 열정까지!

 

베네치아 거주자들은 아예 장화를 신고 물로 다니더라구요 ㅎ

아무래도 다리로 다니면 관광객 때문에 정체가 심하니깐요 ㅎ

 

 

크고 웅장한 두칼레 궁전

 

 

곤돌라 승선장

 

 

산마르코 광장에서 바라본 바다

 

아침인데도 마치 석양지는 것처럼 멋있었던 광경이네요 ㅎ

 

 

아침뿐만 아니라 저녁에도 야경이 너무나 이쁜

산마르코 광장이랍니다♡

 

 

저녁이 되니 물이 다 빠졌어요~

 

 

산마르코 성당입니당

공사 중이긴한데 입장은 가능했어요~

대신에 멋있는 외관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게 아쉬웠답니다 T.T

 

 

 

 

산마르코 광장에서는 정말 비둘기 조심하셔야해요..

 

3년 전에 베네치아 왔을 때 만났던 친구는

산마크로 광장에서 비둘기가 하도 많이 날고 있길래

하늘보면서 "와~ 진짜 비둘기 많다~~~" 했는데

그 때 비둘기가 X 싸서 눈에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ㄷㄷㄷ

 

저는 그 소리듣고 산마르코 광장에서는 웬만해서는 하늘을 안쳐다보게 되더라구요 ^^;;

 

 

두칼레 궁전 옆에 이어져있는

세계 최고의 바람둥이 카사노바가 건넜다던 탄식의 다리

 

 

산마르코 광장에서 ㄷ자 안쪽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나가는 골목으로 가면 명품거리가 나와요~

 

프라다, 구찌, 에르메스 등등 전세계 명품들을 다 모여있는 것 같을 정도로

엄청나게 매장이 많아요~

 

근데 이탈리아라고 쌀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그냥 한국과 별반 다를 거 없이 비싸더라구요 ㄷㄷㄷ

 

 

 

이쁜 것들이 많더라구요 ㅎ

 

 

베네치아에서 가장 멋있는 외관을 자랑하던

산타마리아 델라 샬루떼 성당  

(St Maria of Salute Basilica)

 

들어가보진 못했는데 외관만으로도 엄청나다라는 느낌을 주었던 성당이예요~

 

 

베네치아의 첫번째 다리라는 리알토 다리

 

 

베네치아 기념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이예요.

 

유리공예품

 

 

멜팅 시계

녹아내리는 듯한 시계가 인상적이예요ㅎ

 

 

조각공예품

 

이탈리아에 온다면

베네치아는 꼭 들러보셔야 할 곳이라고 추천해드려요

 

평생 느껴보지 못할 새롭고 놀라운 광경을

베네치아에서는 느껴보실 수 가 있어요~

 

저는 이탈리아에 두번째 가봤지만

역시 로마보다는 베네치아가 좋더라구요 ♡.♡

 

그럼 베네치아에서 즐거운 여행되세요

 


크게 보기


산 마르코 광장에 위치한 두칼레 궁전

Palazzo Ducale

 

 

산 마르코 광장에서 산 마르코 대성당을 바라보면

그 오른쪽에 위치한 곳이 바로 두칼레 궁전.

 

오픈시간

11월~3월  08:30~17:30

4월~10월  08:30~19:00

 

입장료

책에는 16유로라고 쓰여져있었는데,

아침이기도 했고 가족들 얼굴 좀 보더니 8유로 정도로 깎아줬었어요ㅎ

(코레르 박물관 포함 가격)

 

오전 11시 40분 기차가 예매되어 있던 날.

 

원래는 산 마르코 대성당을 갈 생각이었지만,

산 마르코 대성당의 오픈 시간이 09:45인 관계로 그 오른쪽에 있는 두칼레 궁전을 가게 되었어요.

 

워낙 건물의 크기가 크고 길어서 사진 한 장에 담기가 힘들더라구요 >_<

바닷물이 넘쳐서 바닥에 물이 흥건하더라구요.

하지만 걱정은 마세요~ 물이 넘치면 물 위로 건널 수 있는 다리를 놔줘요!

 

 

베네치아 공화국의 최고 통치자였던 '도제(Doge)'의 공식 관저로 사용되던 곳이예요.

 

위 사진에서 보이는 곳이 안뜰이고 왼쪽에 보이는 건 거인의 계단입니다.

 

여기가 얼마나 크냐하면 왼쪽과 오른쪽에 보이는 방들이 다 두칼레 궁전이예요.

다 둘러보려면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ㄷㄷㄷ

저는 웬만큼 둘러보는데 1시간반 정도 걸렸는데,

나오는 길이 워낙 오래걸리고 쉽게 못 찾아서 더 걸릴뻔 했었어요 ㅎ

 

 

 

위에서 바라본 안뜰

 

 

거인의 계단

계단 위에는 머큐리와 바다의 신 넵튠 조각상이 있네요

 

 

안뜰에서 볼 수 있었던 곤돌라

 

 

위층으로 올라가면 내부를 구경할 수 있는 입구로 이어져요

 

 

 

황금의 계단

2층 회랑에서 궁전 안으로 이어지는 계단이예요.

 

 

금빛으로 장식되어있는 천장이 엄청 고급스러워보이고

이 곳을 지나가니 저도 뭔가 화려해진 느낌이더라구요! ㅎ

 

다른 궁전 내부는 사진으로 찍을 수가 없게 되어있더라구요 T.T

 

바티칸 궁전의 전초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서 둘러보시기에 좋을 거 같아요~

그림도 많고 건물도 이쁘고 볼 게 생각보다 정말 많더라구요

 

무엇보다 가장 흥미로웠던 건

밖에서만 볼 수 있는 탄식의 다리 안에 들어가 볼 수 있다는 점이예요ㅎ

 

두칼레 궁전 안에서는 화살표 표시만 따라가면 되는데요~

그 화살표를 따라가다보니 정말 좁은 복도가 나오고

그 복도를 통해서 가면 감옥과 고문실이 나와요 >_<

 

그 감옥과 궁전을 연결하는 다리가 탄식의 다리예요

베네치아 출신의 전설적인 바람둥이 카사노바도 건넜다는

그 유명한 탄식의 다리입니다 ㅎ

 

밖에서만 탄식의 다리를 보다가

탄식의 다리 안에서 이 다리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있자니

기분이 오묘~ 하더라구요 ㅎㅎ

 

저는 8유로 정도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두칼레 궁전 탐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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