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친할머니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식사를 못하셔서 '케어웰' 이라는 브랜드에서 나오는 경관급식으로 영양식을 드셨던 기억이 있어요.

 

최근에 연로하신 외할머니를 뵈러 가는 길에 뭘 사다 드리면 좋을까 검색을 하다가

바로 그 환자영양식 업체였던 '케어웰'에서 두유가 새로 출시되었다고 해서

환자영양식 전문업체에서 만든거니 영양은 제대로겠다 생각이 들어서

선물로 사다 드려야겠다 생각하고 구매를 해보았어요~

 

그 두유 이름은 '요양두유'예요~

출시된지도 얼마 안되고 해서 인지도가 아직은 없는거 같더라구요~

 

배송받아보니 요렇게 선물박스에 넣어서 와서 선물하기 딱 좋았어요!

배송도 하루만에 오고 빨랐답니다 :-)

 

 

할머니댁에 들고 찾아뵈었더니,

저희 4살된 아이가 하도 자기도 달라고 그래서

하나 먹고 남은 거 저도 조금 먹어봤는데 아주 고소하니 맛이 있더라구요 ^^

저희 아기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ㅎㅎ

 

빨대가 내장되어 있어서 간편해요!

 

 

딱 보니까 양이 노인분들이나 아이들이 먹기에 딱 적당하게 잘 나왔어요!

할머니께서는 맨날 입맛이 없으시다고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다고 하시는데...T.T

노인분들이 드시기에는 그냥 일반두유는 양이 너무 많고 꼭 남겨서 버리기

부지기수인데 할머니께서 남기지 않고 다 드시기에 딱 좋은 양이었어요~

(아이한테 먹이기에도 딱 좋은 양 ^^)

 

 

혼자 사시다보니까 끼니도 거르시는 일이 많고

영양을 챙기기가 너무 어려운데...!!

필수영양소 뿐만 아니라 노인분들한테 꼭 필요한 칼슘과 비타민D 그리고 비타민B2가

모두 함유되어있다고 하니 영양적인 면으로 봐도 너무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바로 이것!! ㅋㅋㅋ 뭔가 믿음의 상징이라고나 해야할까요!

 해썹(HACCP: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까지 받았다고 하니

더더욱 믿음이 가는 이 제품 ~~

맛이 참 부드럽고 고소해요!

 

할머니께 연락드려보니,

끼니 챙기기 귀찮으실때나 대충 드셨을 때  요양두유는 꼭 챙겨서 드시고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아침 저녁으로 드시고 계시다니까 금방 다 드실 것 같아요!

 

다음에는 그냥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바로

할머니댁으로 보내드려야겠어요~

 

★내돈내산 작성글입니다★


우리 애기가 제일 좋아하는
물고기.

나중에 해양학자 되려나 싶을 정도로
물고기만 보면 환장을 한다.
(보는 것도, 먹는 것도ㅎ)

말할 필요도 없이 아쿠아리움은
우리 아기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에
하나!

롯데타워 아쿠아리움,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등...

여러 군데 다녀봤지만
요기저기 다녀본 결과,
바다탐험대 옥토넛과 콜라보레이션 중인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단연 최고인 듯 하다.


<아쿠아리움 입장료>
성인 28,000원
아기(36개월미만) 무료

우리 아기는 36개월 미만이라
무료 입장이 가능했다!
(36개월 되기 전에 더 자주 와야지 ㅎ)

어른 티켓도 정가에 안주고
남편 회사 사이트에서
싸게 구매할 수 있었다.

요즘 입장권은 정가 사고는 절대
못 사겠다능...


2시부터 옥토넛 탐험대 공연을
시작하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거의 2시가 다 돼가서
가장 마지막에 있는 공연장까지
뛰어갔다가 가까스로 옥토넛 공연을
보고 뒤에서 다시 맨 앞으로 돌아와서 ㅎ
2번을 왔다갔다 했다...

울 아가가 진짜 좋아하는
바나클과 콰지가 똭!!!*_*

손도 잡고 사진도 찍는 감격스런 순간.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픈 엄마 아빠
마음을 니가 알겠니...?ㅎ

하지만 옥토넛 공연을 못 봤다고 해도
슬퍼하진 말 것!

코엑스 아쿠아리움 속 어디에서나
다양한 옥토넛 대원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쿠아리움의 꽃.
-상어-

역시나 아기가 무척이나 좋아했다.

더 어렸을때부터 상어를
아꿍이라 부르며 잠들때조차도
상어인형을 꼭 끌어안고
잠들던 아이다.


이빨 모형 앞에서는
똑같이 따라해보라고 하니
똑같이 잘도 따라해줬다.

"아~~~~"

아빠까지 덤으로 입 아~~^^


그 뒤로는 옥토넛 찾아
아쿠아리움 돌아댕기기.

바나클에 안겨도 보고
브이도 해본다.


쩌어기~~ 저기에
바나클이 있다며~~


옥토넛 말고도
새롭게 정비를 해서 그런지
몇년전 왔었던
코엑스 아쿠아리움이랑은
완전 딴판이었다.

볼거리가 아주 다양해졌다.

다양한 컨셉으로
아쿠아리움을 꾸며놓아
아이들은 물론 어른인
우리들도 너무 즐거웠다.


아기가 워낙 옥토넛을 좋아해서
나중에 사진 보여주면서
기억하게 해주려고
옥토넛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두었다.


옥토넛만 찾으면
꼭 달려가
아는 척 하는 울 아기 ㅎ


여기는 냉장고 컨셉 어항.

냉장고 안을 물로 채워
물고기를 넣어두었다.

신기하게 쳐다보는 울 아기^^


여기는 공중전화 박스 컨셉.


그리고 박쥐도 있었다.. ㅎㄷㄷ


인스타도 있고.


형형색색의 산호초도 있고.


거북이도 있고.


매너티도 있고.


대형 수족관도 있다.

대형 수족관에 도착했을 땐
누가 잡아가도 모를 정도로
푹 빠져버리더라.

수족관에 빨려 들어갈 정도..ㅎ

정말 많이 좋아해서
옥토넛 콜라보 끝나기 전에
꼭 한번 더 와야겠다.


장소장소마다
놓여있던 옥토넛 도장!

옥토넛 책을 구입하고
책 안에 있는 지도에 도장을
찍도록 했는데
울 아가는 너무 어려서
책까지 사진 않았다.

대신 마지막에
옥토경보 도장을 찍어주었는데
그걸 얼마나 좋아하던지...😍

옥토넛 바다탐험대와
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코엑스 아쿠아리움이었다.


가려고 간 것은 아니었다.

양평 서종면 가서 강이나 보면서
점심이나 먹을 생각으로 갔는데
다들 어디를 들어가는지
차가 꽉 막혀있었다.

꽉 막혀있던 길의 끝을 따라가보니
바로 "문호리 리버마켓" 이 있었다.

한달에 단 이틀만 열린다는
문호리 리버마켓


<오픈시간>
매월 셋째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주차장이 크게 있으나
주차요원들이 효율적으로
주차를 인도해주는건 아니었다.

운전자보다 주차요원들이
더 파악이 느려
주차할 곳이 있는데도
다른 곳으로 계속 가라고만 했다.

더운 날씨에도 사람들은 꽤나 있었다.

참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곳.

아기자기하고 이쁜 것들이
가득가득

중간중간 마실 것과
간식거리도 있어서
구경하며 먹기에도
참 좋은 곳이었다.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대는
굉장히 폭이 넓었다.

몇천원 단위에서부터
몇십만원 단위까지.

카드도 가능했지만
자영업자를 위해
현금계산이 좋을 것 같다.

중간중간 아기들의
체험존도 있었다.

도자기 빚기, 목공 클래스,
연만들기 등..

그냥 갖고 놀라고 마련해둔
목공예 제품들은
우리 아기가 떠나질 못했다.

그 앞에서 어찌나 떠나길
싫어하던지 ㅎ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고
쇼핑할 것도 많고!

한달에 한번 열리는 곳이기 때문에
계획잡고 가면 좋을 것 같다.
바로 옆에 강이 있기 때문에
텐트쳐놓고 노는 사람도
굉장히 많았다.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또 갈 날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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