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스위스 기차 여행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어플!

SBB Mobile 을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알아두기 전에는 어리둥절하고, 잘못 봤다간 기차 잘 못 타서 완전 낭패!

하지만 잘만 알아두면 정확하기로 소문난 스위스 기차를

완벽 정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스위스 기차 어플, SBB Mobile을 알아보기로 해요!


 

우선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SBB Mobile을 다운을 받으세요.


 

우선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 도착을 해서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찾는 인터라켄을 가는 방법을 검색해보았어요!


검색부터 시작!


① From에 출발지를, To에 도착지를 적어주세요.

여기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영문으로 검색해줘야한다는 점!


정확한 영문명을 모른다면

유레일패스의 타임테이블에 적혀있는 지명을 참고해주세요 :)


② 지명을 다 치셨다면 하단에 있는

Search conneciton을 클릭! >_<



제가 검색한 시점으로부터 

16시 47분/17시13분/17시40분/17시43분 

4가지 방법이 검색되었어요!


2번째로 보이는 기차로 

어플 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할께요!

(노랑색로 표시해둔 기차입니다)


출발시간 : 17시13분

도착시간 : 19시 28분

이동시간 : 2시간 15분

환승횟수 : 2번 환승

플랫폼번호 : 3번 플랫폼

1등석은 자리가 많이 남을 것으로 예상,

2등석은 자리가 많이 없을 것으로 예상


더 앞시간의 기차를 원하신다면 하단의 Earlier 버튼,

더 뒷시간의 기차를 원하신다면 하단의 Later 버튼 클릭!

 

이어서 어디서 언제 환승하는지도 제대로 보셔야해요!

두번째 보이는 기차 오른쪽의 > 버튼 클릭!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기차의 환승방법 및 환승시간에 대해서 자세히 볼 수가 있어요~


취리히 공항역에서 인터라켄 동역까지 가는데

2번의 환승을 하므로 꼭 상세하게 확인해주셔야 해요!


① 취리히 공항역에서 베른까지 이동

17시 13분에 3번 플랫폼에서 출발하는 기차에 탑승

베른역 5번 플랫폼에 18시 28분에 도착


② 베른역에서 스피츠까지 이동

18시 34분에 3번 플랫폼에서 출발하는 기차에 탑승

스피츠역 2나 3번 플랫폼에 19시 2분에 도착


③ 스피츠역에서 인터라켄 동역에 도착

19시 05분에 2나 3번 플랫폼에서 출발하는 기차에 탑승

인터라켄 동역 5번 플랫폼에 19시 28분에 도착


예시로 설명해드린 취리히 공항역에서 인터라켄 동역 가는 기차 보는 방법!

도움이 좀 되셨나요?!


저는 환승횟수 잘 못 봤다가 환승 안하고 계속 타고 가서

돌아오느라고 기차에서 4시간을 낭비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 다음부터는 엄청 꼼꼼히 보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T.T


많은 돈을 투자하고 가는 유럽여행에서 시간은 금과 같죠!

저처럼 기차 어플 잘 못보고 시간 낭비하는 일 없으시길 :-)



 

융프라우를 가기 위한 경유지, 인터라켄(Interaken)

 

제목처럼 융프라우를 가기 위한 경유지로만 인터라켄을 생각하신다면 절대 안돼요 +_+

 

많은 사람들이 위와 같이 생각하는 인터라켄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신비의 강이 숨겨져 있답니다!

 

제가 너무도 좋아하고 사랑하는 추억의 장소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곳을 들러보지도 않고 떠나버리더라구요

 

<인터라켄에 숨겨져있는 신비의 강, 아레강(River Aare)>

 

색상보정같은 포토샵작업이 일체 들어가지 않은 사진입니다.

 

바로 아레강(River Aare)이예요!

 

2011년 여름에 인터라켄에 머물러있던 시간이 많아

속속들이 둘러보던 중 우연치 않게 접하게 된 아레강!

 

만화 속이나 꿈 속에서만 보던 푸른빛의 신비의 강이 제 눈앞에 있더라구요

이 아름답던 푸른빛의 강을 바라보면서 한참동안의 시간을 보냈더랬죠 +_+

 

색상보정 일체 없음 

 

 세상에 이런 빛의 강이 존재할 수 있구나하면서

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했던 곳이예요 ♡

 

이번 2014년 1월에도 가족들이랑 스위스에 가면서

꼭 보여주고 싶었던 곳 중에 하나도 바로 이 강이었어요~

 

 

가족들에게 큰 기대를 심어주며 다다랐던 아레강은

위에 사진처럼 변해있더라구요 ..T.T

 

스위스의 겨울은 아름답던 아레강의 색마저 바꾸어놓았더라구요..

 

 

약간의 푸른빛이 돌기는 하더라구요..... 

 

확실히 스위스는 여름에 가보실 것을 추천해드릴께요...

 

 

<인터라켄의 슈퍼마켓 coop>

 

 

인터라켄의 장점!

거대 슈퍼마켓 쿱(coop)이 있어요.

과일, 고기부터 생필품, 애완용품까지 없는 게 없는 슈퍼마켓이랍니다.

 

제가 스위스의 쿱 중에서도 크기면에서 거의 탑에 속하는 쿱이예요!

 

 

돈없이 저렴한 여행을 온 배낭여행객들에게 선물같은 이 곳.

2011년에 배낭여행을 왔을때도 정말 유용한 장소였는데

이번 가족여행에서도 정말 큰 도움을 주었던 마트랍니다 ㅎ

 

 

 

<제발 가지 않으셨으면 하는 Chalet 레스토랑>

 

 

스위스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치즈퐁뒤(Fondue Fromage)

 

아마 많은 사람들이 바로바로 떠오를 정도로 유명한 음식이죠ㅎ

 

저도 스위스의 인터라켄에서 바로 이 치즈퐁뒤를 먹어보았었답니다~

바로 위 사진에서 보이는 Chalet Restaurant 에서요~

 

회에마테 앞 쪽 거리에 있는 레스토랑이구요.

인터라켄은 마을이 좁은데 레스토랑은 그리 많지 않아서 찾기에는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저는 거금을 주고 주문한 이 치즈퐁뒤를 처음 맛보고는

점원을 불러 이렇게 질문을 했었답니다.

 

"Is it fresh(이거 신선한거 맞니)?"

 

직원대답이 더 웃긴게 ㅎㅎ

"신선한거 맞고, 여기와서 먹은 아시아인들이 다들 그렇게 묻더라. 왜그럴까?"

이러더라구요..

 

여기만 그런지 아님 모든 스위스 치즈퐁뒤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여기서는 절대 드시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예요...!

 

정말 여기서 먹은 치즈퐁뒤는 정말이지 썩은지 1년은 넘은 양말 냄새가 났었어요..

 

 

 

<아플 때 정말 유용한 Dr.Pormann 약국>

 

 

회에마테 앞쪽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약국.

 

약 뿐만 아니라 화장품들도 판매를 하는 약국이랍니다.

 

이번 스위스 여행을 할 때 저는 감기에 걸리고

동생은 발이 약간 접질려서 부었었는데 이 약국에서 약을 샀었어요.

이 약국의 장점은 아시아인들을 위주로 상대하는 점원이 있다는 거예요 ㅎ

 

저희가 딱 들어가니까 아시아인인 점원을 부르더니 이 점원한테 설명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 사람도 한국어를 할 줄은 몰랐지만ㅎㅎ

우선적으로 저희 입장에서는 같은 아시아인이라 마음이 편했고,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설명인데 아주 친절하게 상대를 해주더라구요.

 

인터라켄에서 아프신 분들께선 이 약국 이용해보시길 바래요 :)

 

 

 

<이른 아침부터 열려있던 Interaken 서역의 마트>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가게문을 잘 열지 않는다는 게 한국이랑은 참 많이 다른 점이예요.

 

특히 스위스가 가장 심했던 것 같은데,

인터라켄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문이 열려있던 마트가 있더라구요.

바로 인터라켄 서역의 마트예요~

빵도 팔고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것들을 구매할 수가 있어요~

 

인터라켄 여행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_*

 

 

 

인터라켄에 있는 2박 3일동안 묵었었던 미네르바호텔이예요~

 

호텔은 호텔인데 저희는 호텔 안에 있는 아파트먼트에 묵었어요~

7~8인은 묵을 수 있는 복층의 아파트먼트로 호텔 안에 가족실을 위하여

개조해놓은 듯 하더라구요~

 

 

위치는 인터라켄 동역보다 서역에서 더 가까워요

 

서역에서 호텔까지는 7분정도 소요되고 동역에서는 15분정도 소요됩니다

 

 

저의 숙박시설 포스팅이 그렇듯이.....

이번 호텔도 퇴실시에 급하게 사진을 막 찍었어요 ^^;;;

 

사진 속 이불 같은 것이 엉망진창이라도

들어올때도 이러지는 않았다는 점 꼭 참고해주세요! ㅎㅎ

 

 

입구 바로 왼쪽에 위치한 주방이예요~

웬만한 조리기구가 다 있구요. 양념도 많이 구비가 되어있더라구요.

(물론 고추장 같은 양념은 없답니다 ㅎ)

 

단, 조리시 불이 약해 조리가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위에 보이듯이 은은한 불빛이

이 주방의 전구의 전부여서 어두울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었어요.

 

 

아랫층에 있었던 메인 침실이랍니다.

 

 

메인 침실과 연결된 욕실이예요.

드라이기/휴지/비누/수건이 구비되어 있었어요.

 

 

월풀도 있더라구요ㅎ 물론 따뜻한 물도 잘 나와요

여기서 엄마랑 동생이랑 목욕도 했는데 정말 물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목욕하고 나니까 몸이 맨질맨질하다구요 ㅎㅎ

 

스위스는 자연이 다 깨끗하고 좋으니 물도 좋을 수밖에 없나봐요~ ^^

 

 

여긴 아랫층에 있던 두번째 침실이예요.

 

메인 침실에 비해서는 많이 좁지만 아늑한 편이예요 :)

 

 

두번째 침실에 있던 화장실이예요.

좁지만 다 갖춰져 있던 화장실이랍니다 ㅎ

 

여기 화장실에도 드라이기/비누/수건/휴지가 있었어요~

 

 

복층 형태로 되어있던 이 아파트의 가장 매력적인 장소,

윗층 다락방입니다ㅎ

 

다락방이라고 해서 얕잡아보면 안돼요 >_<

엄청 넓고 하늘을 볼 수 있는 천장에 있는 유리창도 있었고

침대도 두개나 있었답니다 +_+

 

근데 단점은 둘 중 한개의 침대에는 이불이 없어요 ㄷㄷㅎㅎ

결국 두명이서 한 침대를 쓰긴 썼답니다 ㅎ

 

 

위에서 내려다본 아랫층

 

 

 

장작을 피울 수 있는 난로도 있어요

물론 사용하지는 않았지만요..

 

깨끗하고 넓었고 무엇보다도 호텔 사장님이신 Mr.Hugo 아찌가

너무너무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던 숙박이었어요 ㅎ

 

가족끼리 아니면 단체가 이용하신다면 이 곳 이용해보실 것을 추천해드릴께요 :)

 

★ General Review of MIA ★

청결도 ★★★★

편안함 ★★★★

위치 ★★☆☆☆

시설 ★★★☆☆

직원친절도 ★★★★

가격 대비 가치 ★★★★ 

 

 

 

웅장한 절벽이 마을을 감싸고 있는 알프스의 작은 마을

라우터브룬넨

 

융프라우에서 내려오는 길에 잠시 들르게 된 라우터브룬넨은

알프스 마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던 곳이랍니다.

저는 이 곳에 다녀온 이후에 스위스에 가실 계획이 있는 분들께는

꼭 가보시라고 추천을 해드리고 싶은 곳이 되었어요!+_+

 

 

한적하고 고요한 정취를 느낄 수 있고

꽉꽉 막혀있던 한국의 서울생활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연으로 돌아가실 수가 있어요~

 

 

 

스위스 느낌 물씬 풍기는 건물들도 만날 수 있구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던 나무도 있었어요ㅎ

 

 

슈트우프바흐 폭포(Staubbachfall)

 

라우터브룬넨 역에서 내려 10분 정도만 걷다보면

라우터브룬넨에서 가장 유명한 슈타우프바흐 폭포를 만날 수가 있어요~

 

 

겨울이라 그런지 폭포물이 양이 많이 적더라구요 ^^;;

근데도 정말 멋있는 절경이었어요!

 

 

그 옆에는 유럽의 공동묘지가 있더라구요 ㄷㄷ

 

근데 이게 무서운 느낌이 아니라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느낌이었어요~

 

 

한국의 공동묘지랑은 정말 다른 모습이죠? @_@

 

 

스위스랑 너무 잘 어울렸던 하얀색의 성당

 

라우터브룬넨의 상지인 슈타우프바흐 폭포를 구경한 뒤에는

마을 이곳저곳을 구경해보았어요~

 

 

설산에 파묻힌 스위스 마을, 라우터브룬넨♡

너무너무너무 아름다웠답니다~

 

 

 

 

 

맑은 계곡물도 흐르고 있구요~

 

 

길 미끄러워서 넘어지지 말라고 곡물가루를 길에 뿌려놓은

배려심 넘치는 라우터브룬넨 사람들

 

 

스위스 정기를 받고있는 저희 아빠예요 +_+

 

 

 

제 동생은 눈밭에서.... 저렇게 즐거웠답니다 ㅎㅎ

 

 

 

 

 

이쁜 집들도 너무 많고 썰매 타라고 썰매도 팔고 있더라구요ㅎ

 

 

1시간~1시간 반정도 돌고 역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

그정도 시간보니까 충분히 다 돌아볼 수가 있더라구요ㅎ

 

 

라우터브룬넨 역 바로 뒤에는 화장실이랑

스위스의 슈퍼마켓 쿱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2011년에 이어 두번째로 오르게 된 융프라우.

 

트래킹하기에 최고의 장소인 융프라우는 겨울에는 트래킹하기가 좀 어렵죠...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가는 스위스 겨울여행에서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인 융프라우를 트래킹을 못한다고 일정에서 빼기엔

이미 너무도 당연한 필수코스가 되어있더라구요..T.T

 

티켓은 2011년이나 2014년이나 똑같은 곳에서 구매를 하였어요ㅎ

 

<융프라우 티켓 구매 장소>

인터라켄 OST 역으로 나오면 바로 옆에 위치한 티켓 구매 장소에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다가 여권이랑 융프라우 가겠다고 말하면 돼요 ㅎ

 

그럼 티켓이랑 아래 시간표를 줘요~

(너무 많이 봐서 시간표가 꾸깃꾸깃하네요..^^;;)

 

<티켓 필수정보>

융프라우 오를 때에는 융프라우 티켓 뿐만 아니라 스위스패스도 꼭 지참하셔야 해요!

그린델발트까지는 스위스패스로 티켓 검사를 한답니다!

 

<융프라우 열차 시간표>

열차 시간표를 잘 보고 중간중간에 내려서 마을 구경을 하셔도 좋아요! :)

저는 융프라우에서 인터라켄으로 내려올 때

라우터브룬넨에서 내려서 1시간 구경하다가 다음 열차를 타고 내려왔어요~

 

 

인터라켄Ost->융프라우 가는 방법1 

인터라켄 동역-그린델발트-클라이네샤이덱-융프라우

 

융프라우->인터라켄 Ost 가는 방법1

융프라우->클라이네샤이덱->웽겐->라우터브룬넨->인터라켄 동역

 

 

인터라켄Ost->융프라우 가는 방법2 

인터라켄 동역-라우터브룬넨-웽겐-클라이네샤이덱-융프라우

 

융프라우->인터라켄 Ost 가는 방법2

융프라우->클라이네 샤이덕->그린델발트->인터라켄 동역

 

<융프라우 오르는 시간>

융프라우는 12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아요!

겨울은 더 빨리 오르는 것이 좋겠죠?!

저는 인터라켄Ost에서 8시5분에 출발해서

융르파우에는 10시 22분에 도착을 하였어요~

 

 

 

오르는 날 아침 날씨가 별로 좋지 못하더라구요 T.T

 

<그린델발트 역>

 

 

저는 그린델발트를 통해서 가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그린델발트 역에 도착하면 모두들 내려서

아래 사진에 보이시는 열차로 갈아타야해요~

 

내린 열차 바로 옆 트레일에 있었구요~

 

물론 갈아탈 시간은 충분하답니다 ^^

 

 

 

클라이네샤이덱 가는 열차 안에서 엄마랑 한컷!

 

 

 

클라이네 샤이덱에 도착하면 한번 더!

열차를 갈아타야해요~

 

 

표지판을 따라서 조금만 가면 위에 보이는 빨간색 열차가 나와요~

열차에 JUNGFRAUBAHN이라고 적혀있어요~

 

 

총 3번의 열차를 타고 나서야 융프라우에 도착하였답니다 

 

고산증이 심하신 분들은 내리자마자 고산증을 겪게 되실 수도 있어요~

다행이도 저희 엄마아빠는 고산증이 없으셨구요.

제 여동생이 좀 심하게 앓더라구요 머리 아파서 타이레놀까지 먹었어요ㄷㄷ

 

 

위에 보이시는 파랑색 투어 마크만 따라다니시면 돼요 ^^

 

 

산을 깎아만든 통로에서 저희 엄마랑 +_+

 

 

<융프라우 파노라마>

 

2011년보다 훨씬 많이 발전되고 볼거리도 정말 많아졌더라구요 :)

이 파노라마도 2011년에는 없었던 곳이예요ㅎ

 

 

 

<스핑크스 전망대>

 

융프라우가 유럽의 탑이라고 표현이 되어있는 기념비적인 곳에서도

물론 사진을 안찍고 넘어갈 순 없겠죠 ^^

 

 

밖으로 나가볼 수도 있는데요~

 

날씨가 정말.. 단 5미터 앞에 있는 것도 하나도 안보이는..눈발천지더라구요 ㅎ

 

 

<알파인 센세이션(Alpine Sensation)>

 

여자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동심 가득한 곳.

 

 

 

저희 엄마도 소녀가 되더라구요 >_<

 

 

 

알파인 센세이션을 구경하고 나서 얼음궁전으로 향하는 길에는

스위스를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그림과 사진을 볼 수가 있어요~

 

 

 

 

 

 

 

<얼음 궁전(Eispalast)>

 

드디어 얼음 궁전에 입성!

좁다란 골목을 지나면 얼음공예를 해둔 곳이 나와요!

 

 

 

얼음궁전에서 나와서 한층만 올라가면 플라토 전망대가 나온답니다

 

 

<플라토 전망대(Plateau)>

 

나가는 순간 들어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거예요..ㅎㅎ

 

 

바람이 어마무시하게 불거든요.. +_+

 

 

근데 이 와중에도 꼭 인증샷을 찍으셔야만 한다는 저희 부모님입니다 ㅎ

 

겨울에는 펀파크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해요..

2011년 여름에 왔을 때 가장 좋았던 곳이 펀파크였는데 너무 아쉽더라구요T.T

 

 

이렇게 한바퀴를 돌면 다시 처음에 도착했던 곳으로 올 수 있어요

 

추워진 몸도 녹이고 공짜로 받아두었던 쿠폰도 사용할 겸

신라면을 사먹었어요

 

융프라우에서도 맛볼 수 있는 신라면이랍니다 ㅎㅎ

 

구경도 하고 라면까지 먹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됐어요~

 

12시30분 기차를 타고 다시 인터라켄으로 이동!

 

 

내려올 때는 날씨가 너무 맑아져서 기분도 좋았답니다ㅎ

눈 덮인 산들이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

 

 

스키랑 보드 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대부분 유럽사람들이었지만요 ^^;;

 

 

 

 

 

 

내려오는 길에 라우터브룬넨에서 내려서 한시간정도 구경하다가

다음 열차를 타고 내려왔어요~

 

날씨만 맑다면 여름이나 겨울이나 너무나도 아름다운 융프라우랍니다~

 

2011년 융프라우에서 내려올 때 했었던 알프스 트래킹은

제 평생 잊지못할 최고의 트래킹 장소였어요♡

 

여름에는 꼭 알프스 트래킹해보실 것을 추천해드려요!

 

아쉬운 마음에 2011년 여름사진도 함께 올려요ㅎ

 

 

여름에는 겨울과는 달리 융프라우 정상에서

이렇게 마음껏 돌아다닐 수도 있답니다 ㅎ

 

 

겨울과는 차원이 다른 녹색 풍경

 

 

 

알프스 트래킹하던 도중 잘생긴 멍멍이도 만났더랬죠 !*_*

 

 

 

스위스 전통 레스토랑

조이크하우스켈러(Zeughauskeller)

 

영업시간 11:30~23:00

 

늦게가면 줄서서 기다려야한다길래

11시 30분에 딱 맞춰갔어요 ㅎㅎ

저희가 1빠 ㅎㅎㅎ

 

 

반호프거리로 쭉 걸어가다보면 왼편에 위치해있어요!

 

가게가 커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가게 앞 인상적이었던 그림 +_+

 

 

내부로 들어가면 넓은 홀과 스위스의 상징인 시계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더한 레스토랑을 만나볼 수 있어요~

 

 

오크통 윗부분으로도 내부 디자인을 했네요! ㅎ

 

 

조이크하우스켈러 인증샷 ! >_<

 

자리를 안내받으면 어디서 왔는지 물어봐요~

코리안이라고 말하면 한글 메뉴판을 가져다 줍니당 ㅎㅎ

 

이 포스팅 보신 분들 미리미리 메뉴 선정에 도움되시라고

메뉴판의 거의 모든 페이지를 찍어왔어요! +_+

 

도움이 되셨으면 추천 꾹 !♡

 

 

맥주

 

흑맥주랑 생맥주 한잔씩 시켰구요

 

 

샐러드

 

샐러드는 양파를 곁들인 토마토 샐러드로~

 

 

메인요리

 

메인 메뉴로는

47번 취리히식 송아지 고기 덮밥(게쉬닛첼테스)

48번인 송아지 간 덮밥

50번 취리히식 송아지 고기 소시지 (브라트 부르스트 Bratwurst)

그리고 222번 초익하우스켈러 그릴 소세지 꽂이를 시켰어요.

 

여기서 덮밥이라는 건 스위스어를 한국어로 그냥 직역해서 그렇게 쓰여진 거 이구요 ㅎ

밥 기대하시면 안돼요 .. T.T  

 

그리고 모든 메인메뉴에는 서브메뉴로

스위스의 가장 유명한 감자요리인 뢰스티(Rosti)가 곁들여 나와요~

 

뢰스티(Rosti)

스위스의 국민요리라고도 불리는 뢰스티는

원래는 농부들이 아침식사로 즐겨먹던 요리라고 해요~

가늘게 썬 감자를 프라이팬에 버터나 기름을 두르고 바삭하게

원형으로 구워내는데 대부분 주요리와 함께 먹는 사이드 디쉬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샐러드,메인메뉴 주문가격 130프랑

 

 

왼쪽은 48번이었던 송아지 간 덮밥과 스위스 감자요리 뢰스티,

오른쪽은 222번 초익하우스켈러 그릴 소세지 꽂이 입니다.

 

어떤 한국인이 메뉴판에 송아지 간 덮밥 맛있다고 써놨길래 시킨건데....

생긴 건 고기같이 맛있어보이지만... 소 간 비린내도 나고 끝맛이 약간 역했어요 T.T

다만 식감은 무척이나 부드럽답니다.

 

그릴 소시지는 맛있었어요~~ 위쪽에 보이는 소스도 같이 곁들여서 먹으면 됩니다 ^^

서브로는 뢰스티말고 또 다른 감자크림소스요리가 나왔어요~

 

 

위에는 샐러드로 양파를 곁들인 토마토 샐러드랑

왼쪽에는 50번 브라트 부르스트(Bratwurst/취리히식 송아지 고기 소시지)

오른쪽은 47번 게쉬닛첼테스(Geschnetzeltes/취리히식 송아지 고기 덮밥) 입니다~

 

브라트 부르트스 Bratwurst

석쇠에 구운 소시지를 뜻하구요

스위스에서도 독일어권 지역에서 많이 먹는다고 해요~

특히 저희가 주문한 소시지는 브라트 부르트스 중에

Kalbsbratwurst라고 하는 하얀 소시지인데

하얀 속살은 송아지고기와 약간의 베이컨,

그리고 신선한 우유가 들어가있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게쉬닛첼테스 Geschnetzeltes

취리히 지역에서 유래한 전통 요리로 18세기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얇게 저민 송아지 고기를 버터로 볶아 크림 소스와 와인을 넣어 끓여낸 요리로

뢰스티랑 함께 먹도록 나와요~

너무 짜지도 않고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_*

 

 

한상 가득하네요 ㅎㅎ

 

배도 고팠고 유명 레스토랑의 음식이어서 그런지 맛도 있어서

맛있는 식사 시간이 되었어요! ㅎ

 

 

 

디저트

 

메인메뉴가 맛있어서 디저트도 맛있을 거란 기대와 함께

저희 삼남매는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디저트도 3개나 주문을 했답니다 +_+

 

105번 바카랑 아이스크림 (Vacherin glace)

111번 티라미수

120번 망고 샤벳 이렇게 3개를 주문했어요~

 

디저트 가격 24.1 프랑

 

 

왼쪽이 바카랑 아이스크림

오른쪽이 망고 샤벳

 

바카랑 아이스크림은 굳힌 머랭 위에 생크림을 얹고

산딸기를 올려서 줘요~ 한국에서 흔히 보지 못하던 디저트인데

한번쯤은 먹어볼만 한 것같아요 ㅎㅎ

 

망고샤벳은 직접 갈아서 얼린 건지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답니다!!♡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티라미수예요~

근데 그렇게 맛있는 티라미수는 아니었던 듯요 ㅎㅎ

 

이렇게 다 먹느라...총 154.1 프랑 들었네요ㄷㄷㄷ

 

환율 계산해보면 약 18만원 정도.. ㄷㄷ

 

가족이 5명이긴 하지만 욕심내서 참 많이도 먹었네요 ^^;;

 

그래도 잊지못할 스위스의 식사가 되었어요~

스위스의 요리가 맛있는 게 그렇게 많지 않은데 여긴 다들 좋아해서

알아보고 찾아간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

 

 

 

 

스위스 도착 이튿날.

취리히에서 아침을 맞게되었어요!

 

겨울이 우기라 비도 언제 올지 모르고 날씨도 우주충할 것이라는

기존의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화창한 날씨가 저희 가족을 맞아주었어요!

 

 

저희 호텔 옆에 있던 동네 성당이예요~

책에도 나와있지 않던 성당인데요..

역시 유럽은 좀 뭐가달라도 다른게.. 동네 성당의 급이 다르더라구요..ㄷㄷ

 

 

마치 저희 동네에 있는 여느 성당과 같은 성당인데

저희 가족은 차례대로 이 앞에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_<

 

 

안은 더 웅장했어요..

그냥 무작정 들어갔는데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미사를 드리고 있더라구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 동네에선 인기없는 성당인가봐요..)

 

 

우아하게 치장된 성당에서 잠시 유럽의 기운을 물씬 느끼고 나왔답니다 +_+

 

 

Zahringerstrasse

자히린거거리

 

취리히에서 두번째로 유명한 니더도르프 거리 뒷편 거리인데

이쁜 호텔들이 쭉 있더라구요~

 

니더도르프 거리는 대부분 레스토랑이 많은데 아침이라 연 곳이 없었습니다..ㄷㄷ

 

 

이 거리에서 아기자기한 장식품들도 볼 수 있었어요~

 

 

취리히대학

 

그 거리로 쭉 내려가다가 교회가 하나 보이면

왼쪽으로 꺽으면 취리히 대학이 나와요~!

 

이번에 동생이 대학교 신입생이 되어서 그런지

스위스 대학을 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ㅎ

 

 

저희 삼남매랍니다♡

 

 

취리히 대학을 보고나서 그로스뮌스터를 가는 길에

위치해있던 저택이예요~

 

정말 영화에나 나올법한 집이더라구요!

약간은 음산하게 뻗은 나무도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_*

 

 

역광이라 사진이 어둡네요 T.T

 

거리거리마다 저렇게 큰 말 동상이 있는가하면...

 

 

집집미다 이렇게 스위스느낌 물씬 풍기는

그림이 그려진 건물들도 많이 있는 이 취리히는

유럽에 왔구나라는 느낌을 딱 받을 수 있는 그런 곳이예요 ㅎ

 

위에 보이는 건물의 왼쪽거리로 걸어가면

그로스뮌스터가 나와요 +_+ 기대기대 ㅎ

 

 

그로스뮌스터

Grossmunster

 

취리히를 상징하는 인상적인 두개의 탑을 가진 스위스 최대의

로마네스크 성당인 그로스뮌스터입니닷!

 

11세기에 저렇게 웅장한 성당을 지었다니 너무 놀라웠어요!

 

여기가 길은 좁은데 두개의 탑이 너무 높이 있어서

사진에 잘려서 나왔네요 T.T

 

 

가족들은 제가 찍어주고 저는 저스스로 셀카찍었어요..ㅎㅎ

 

이 날이 일요일이었는데

마침 도착한 시간이 미사시간이더라구요..

 

들어가보려고 했는데 문전박대 당했어요..T.T

 

미사 시간이 딱 정해져있지 않은데 그 시간을

제외한 시간에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꼭 참고하세요!

 

 

프라우뮌스터

Fraumunster

 

그리고 취리히에서 제가 느끼기에 젤로 예뻤던 건물인 프라우뮌스터 입니당 :)

 

리마트 강의 Munster 다리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요!

반대편에서 사진을 찍는 게 역시 이쁘더라구요 +_+

 

아름다운 청록색의 첨답을 가진 시계탑이 정말 인상적이예요~

 

 

신기하게도 이 교회는 853년에 독일의 왕이었던 루트비히 2세에 의해서

지어졌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13세기에 종교개혁 이후에

이 교회의 소유권이 취리히 시로 넘어왔다고 해요~

 

원래는 독일의 왕이 지었는데

지금은 스위스 취리히의 명물이 되었다니..

 

그 당시 이 곳에 이렇게 이쁜 교회를 지은 독일은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런 교회를 지은 것이며,

그런 건물을 현재는 스위스에게 넘겨준

독일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며,

독일인들이 지은 건물을 현재는 최고의 관광명소로 활용하고 있는

스위스는 도대체 어떻게 생각을 하고있을까하는

이런 저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게 다 저희의 문화재를 일본이다, 영국이다 이렇게 여기저기

빼앗긴 한국인의 자격지심에서 나온 생각이겠죠.. ^^;;

 

이 교회도 마찬가지로 예배시간이라 출입이 어려웠어요!

 

 

프라우뮌스터와 리마트 강을 배경으로 찰칵!

 

 

프라우뮌스터 쪽으로 다리를 건너면

스위스에서 가장 번화한 쇼핑가라는 반호프 거리( Bahnhofstrasse)가 나와요~

 

그 거리 중에 가장 이뻤던 건물입니당 ㅎ

 

명품 브랜드, 시계, 악세서리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있더라구요.

 

근데 여기 정말... 열린 가게가 없어요 ..

여기 스위스 사람들은 장사는 하면서 먹고사는건지

관광객들도 많은 곳인데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더라구요~

 

그래도 이 거리에서 식사는 해결할 수 있었어요! ㅎ

조이크하우스켈러(스위스 전통 레스토랑) 에서요~

조이크하우스켈러 편은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 +_+

 

취리히 맛집! 스위스 전통 레스토랑 조이크하우스켈러 포스팅 보기>

 

관광객인 저에게는 물건을 사는 재미보다는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멋스러운 성당,교회,대학

그리고 호수와 강을 볼 수 있는 행복이 컸던 취리히입니다♡

 

2011년 여름, 2014년 겨울

벌써 두번째로 스위스를 다녀온 MIA입니다 :)

 

포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드리고 싶은 말씀은

베른은 꼭 여름 그리고 낮에 가보시라는 거예요! ㅎ

 

2011년 여름,

스위스에 왔었을 때 가장 이쁘다고 생각했던 곳이 베른이였더랬죠 +_+

 

근데 2014년 1월 베른에 와서는 실망을 많이 했어요.

이번에 간 여행은 가족 여행이라서 부모님께 베른이

스위스에서 가장 예쁘다고 말을 많이 했었거든요...T.T

 

스위스 도착 첫날,

 숙소는 취리히에 잡아놓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에

취리히 중앙역에서 5시쯤에 베른으로 향하는 기차에 탑승을 했어요~

 

취리히에서 베른까지 이동시간 : 1시간

 

베른에는 6시에 도착을 하였는데.... 두둥!!

아래 사진처럼 온통 까만 세상이 되었지 뭐예요...

엉엉

 

여름에 왔을 때는 베른역에서 곰공원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베른역까지 걸어왔었어요~

구경할 거 실컷 다하고 천천히 걸어와도 2~3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 돌아볼 수 있거든요.

 

근데 너무 깜깜해진 나머지 이번에는 곰공원까지 걍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어요.

12번 버스가 베른역에서 곰공원까지 다닌답니다.

 

곰공원 정류장명 : Barengraben

 

베른역에서 위 쪽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밖으로 나오면

바로 버스 정류장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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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버스가 오는 정류장인지 확인하고 버스에 올랐답니다

(전광판에 버스가 언제 오는지 표시가 되어있어요)

 

 

버스를 10여분을 타고 도착한 곰공원...!

 

너무 어두워서 곰 그림자도 보지 못했답니다..

겨울이라서 동면에 들어갔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너무 아름다웠던 아레강도 깜깜해서 하나도 안보였어요 T.T

 

그래도 그나마 야경은 정말 아름답다는 사실!

 

 

그닥 볼 것이 없었던 곰공원에서 나와 강 위에 있는

다리를 건너 구시가지인 마르크트 거리(Marktgasse)에 들어섰어요.

 

버스를 타고 왔던 길을 쭉 일직선으로 되돌아가면 돼요!

 

마르크트 거리에는 차는 거의 다니지 않아요.

버스만 간간이 다니더라구요.

 

 

 

마르크트 거리의  양 옆에는 아기자기한 가게가

무척 많아요~

 

근데 2009년 여름에 왔을 때도 그랬는데,

겨울에도 열은 가게가 거의 없더라구요 - -;;;;

 

 

가게 밖 유리창 앞에 서서

구경만 할 수 있었답니다..

 

 

우아했던 찻잔세트

 

 

스위스의 명물 시계!

 

 

상점을 쭉 둘러보고 나니

저녁 시간이 되어 배도 무척 고픈 상태였어요~

우선 음식가격이고 뭐고 열려있는 레스토랑을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침 열려있는 곳이 있길래 들어갔어요~

 

근데....!! 예약자만 들어올 수 있다는 거예요..!!!!!! @_@

 

그래서 '와 여기 진짜 유명한 곳인가보다' 하면서

다른 곳에 갔어요.

 

근데 그곳도 예약자만 들어올 수 있다고..!!

게다가 여기는 7시반까지밖에 영업을 안한다고

그 때가 7시15분이었는데 15분만에 식사를 다 할수 있냐고 그러더라구요 - -;;;

 

그렇게 그 후로도 2군데의 레스토랑에서 퇴짜를 맞았어요..T.T

 

 

그러다가 간신히 찾은 레스토랑!!

 

ARLequin RESTAURANT

 

다행히도 한 자리가 남아있었어요!!!!!!

 

 

우선 마른 목을 축여 줄 스위스 맥주!

 

스위스 맥주는 좀 쓰더라구요

독일 맥주의 영향을 받은 거 같아요~

 

 

기본 샐러드

 

 

치킨 스테이크

 

 

파스타

 

 

생선요리

 

 

치즈가 올라간 함박스테이크

 

전반적으로 요리가 짜긴짜더라구요...ㄷㄷㄷ

근데 배가 고파서 열심히 먹었어요...

 

식사 후에 구시가지의 분수들(Brunnen)을 구경했어요~

 

베른에는 16세기에 만들어진 100개가 넘는 분수가 있다고 해요.

그 중에 11개만이 오늘날까의 원래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체링겐 분수

 

체링겐 분수 앞에서 가족 컷 >_<

 

 

삼손 분수

 

 

 

어두워서 흔들려버린 베른의 시계탑(Zeitglockenturm/Zytglogge)이네요 T.T

 

베른을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상징물 중 하나라고 하네요.

매시 4분 전이면 시계에서 시계쇼가 시작되는데

어두워서 지켜보는 사람은 없었어요..

근데 여름에는 정말 사람들이 이 앞에 바글바글 하답니다~

 

기존에 와보지 않았었던 사람이라면

저녁의 베른을 보고 많이 실망할 수 있을 듯 해요.

 

여러분 잊지마세요.

베른은 꼭 여름에 그리고 낮에 가보시길!

 

 

 

 

따스한 햇살 맞으며 거리에서 대형 체스놀이를 하고 계신 할배들

 

 

 

 

 

 

베른 곰공원의 곰세마리

 

 

 

 

 

 

 

아기자기한 건물까지 너무 이뻤던 여름의 베른

 

 

위치 좋고 시설 깨끗하고 조식도 맛있고

가격까지 착한 스위스 취리히 숙박을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바로 스위스 Zurich HB역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한 취리히 레오넥 호텔(Leoneck Hotel)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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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HB 광장 앞 쪽으로 나와서 강을 건너서 찾아가시면 돼요~

대로에 있고 건물이 커서 찾기는 쉬워요~!

 

저는 걸어다녔지만 트램으로도 1정거장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트램 정거장 바로 앞에 호텔이 있어요 >_<

(트램 6번 , 10번이 다녔던거 같아요 ㅎ)

 

 

호텔 전경

 

 

호텔 입구에서 왼쪽에는 레스토랑이 있어요~

Crazy Cow 레스토랑 ㅎㅎ 미친소 레스토랑입니다 ㅎ

 

 

호텔 프론트 & 엘레베이터 & 계단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게 되어있어서 무척 귀여워요

 

 

 

 

 

 

호텔 라운지도 잘 꾸며놓았더라구요~

 

특히 스위스의 상징인 소 목에 거는 딸랑이를 세계시계로 만들어놔서

스위스에 온 느낌도 한껏 느낄 수 있었어요 ♡

 

 

드디어 숙소 내부 입니다 >_<

 

침대 뒤에 벽지 한번 봐보시겠어요? ㅎㅎ

딱 스위스 마을에 온 거 같더라구요!♡

 

침대 위에는 세심하게 천을 공작 모양으로 만들어놨었어요 ㅎ

 

침대는 너무 물컹하지도 않고 너무 딱딱하지도 않아서

잠도 포근히 잘 잤답니다 :)

 

 

테이블 위에 프론트에서 공짜로 준 사과가 올라가있네요ㅎ

 

테이블 위에 공짜 초코렛도 있었어요 >_<

 

 

옷장도 있구요 ㅎ

 

 

조식시간 7:00~10:00  

 

조식 장소는 포스팅 처음에 말씀드렸던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Crazy cow 레스토랑이랍니다 ㅎ

 

 

정말 특이했던 인테리어 ㅎ

 

 

너무너무 배가 고파서 6시부터 잠에서 깨어 조식시간만 기다리다가

7시 땡하고 갔는데 막 금방 구운 빵을 식당에서 내오시더라구요 >_<

 

정말 고소하고 담백했었어요! T.T

 

특히 크로와상....

그렇게 맛있는 크로와상을 이 호텔에서 맛보게 될 줄을 몰랐어요ㅎ

 

 

신선한 과일 및 갖가지 잼들도 구비되어 있었구요

 

 

이미 삶아놓은 계란과 직접 바로 삶아먹을 수 있도록 날계란과 조리도구도 있었어요

씨리얼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구요 ㅎ

 

 

신선했던 햄

 

 

먹어보진 않았지만 맛있을 것 같은 치즈ㅎㅎ

 

 

신선한 요거트+토마토+오이

 

 

다양한 음료까지~!!

 

 

아주 만족스러웠던 호텔 조식이었어요 ♡

 

전반적으로 무척 마음에 들었던 호텔입니다.

 

여러분들도 스위스 취리히 가시면 이 호텔에서 한 번 묵어보시길 바래요~

후회없으실거예요 :)

 

★ General Review of MIA ★

청결도 ★★★★★

편안함 ★★★★★

직원 친절도 ★★★★★ 

시설 ★★★★☆

위치 ★★★★☆

조식 ★★★★★

 

 

 

 

 

한국에서 스위스까지 긴긴 비행 및 대기시간을 거쳐

드디어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 도착을 했어요!

 

스위스에서도 공항에 도착을 하면 공항열차를 5분정도 타야지만

Baggage claim(수하물 찾는 곳)에 도착을 할 수가 있어요~

 

 

오후 1시에 도착했음에도 불구!

사람이 별로 없고 썰렁했었어요~

 

 

Baggage Claim 바로 앞에는 입국 면세점도 있었어요~

저 정도 크기 만한 면세점이 2군데가 있어서 웬만한 타 입국면세점보다는 볼 것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장시간 담배를 피지 못한 흡연자들을 위해 흡연실도 비치가 되어있었어요! +_+

 

 

스위스 여행을 위해 스위스패스를 구입해오셨다면

취리히 공항(Zurich Flughafen)에서 취리히 중앙역(Zurich HB) 이동방법 중

가장 저렴할 뿐더러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Bahn Railway(기차) 이용을 추천해드립니다!

 

스위스패스 개시했을시 좋은 점

기차 무료 & 11분만에 취리히 HB 도착!

 

 

2014년 1월말이었는데 취리히 공항이 한참 공사중이더라구요.

공항에서 나와 기차까지는 외부로 나와 이런 공사 중인 곳을 지나쳐

 다시 옆건물로 이동을 하셔야해요 >_<

 

표지판만 잘 따라가시면 되세요 ^-^

 

 

옆 건물을 들어가시면 식사하실 수 있는 푸드코트도 있어요!

 

저는 스위스패스 개통하러 지하로 GO,GO!!

 

 

지하로 내려와서 왼편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파란색 LED 등이 켜져있는  Rail Tickets라는 표지판이 보여요~

바로 그 곳에서 스위스패스를 개시하실 수 있답니다! ㅎ

 

<스위스패스 개시 방법>

1.Rail Tickets 창구에서 역무원에게 스위스패스와 여권을 준다.

2.역무원이 스위스패스에 개시일 날짜와 여권번호를 적고 도장 쾅 찍어주면 개시 끝.

-> 간단히 말씀드리면 스위스패스랑 여권만 주면 역무원이 알아서 다 해준답니다! +_+

 

 

취리히 공항(Zurich Flughafen)역에는 1~4번 플랫폼이 있어요~

 


크게 보기

 

 

그 중에 취리히 중앙역(Zurich HB)까지 가는 플랫폼은 3,4번 플랫폼!

3,4번 플랫폼은 스위스패스를 개시하였던 티켓 창구 바로 옆에 있어요 :)

 

 

 

3,4번 플랫폼 도착!

 

상단에 달려있는 시간표를 보고 기차가 언제 도착하는지 확인하세요

그리고 Zurich HB로 가면서 가장 빨리 오는 기차를 타시면 돼요~

 

Zurich HB가기 전에 Oerlikon이란 역을 들르는 기차도 있는데

Zurich HB를 가기위해서 스쳐가는 역이오니 걱정하지 마시고 타시면 됩니다 ㅎ

 

 

Zurich HB에 가는 기차는 10분에 한대 간격으로 오더라구요~

기차로 이동시간은 11분이예요 >_< 초빠름!!

 

 

기차가 오면 문 앞에 달린 버튼을 눌러야지만

문이 열려요~!

 

 

내리는 사람도 많고 타는 사람도 많고~

11분동안 가는 기차라서 꼭 앉아야겠다는 부담감은 없었지만

어차피 사람이 많아서 앉을 시도조차 하지 못했어요 T.T

 

 

얼마 지나지 않아 취리히에 도착했어요!

설레이는 스위스 여행의 시작을 취리히 중앙역과 함께 ㅎㅎ

 

MIA의 스위스 여행편을 기대해주세요

 

 

Zurich HB(취리히 중앙역) TIP!

취리히 중앙역에 도착하시면 뒤쪽으로 가지 마시고 기차가 들어간 방향의 앞쪽으로 가세요~!

그래야 취리히 중앙역 광장이 나온답니다~

중앙역 광장을 기준으로 숙소를 찾아가시는 게 훨씬 쉬워요!

뒤쪽으로 가셨다가 헤매실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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