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제가 부산의 개금밀면을 접하게 된지도 벌써

2년 정도가 되어가는 거 같아요 >_<

 

한 5년 전에 부산에 놀러왔을 때 아무 밀면집이나 들어갔다가

밀면을 맛보고 너무 실망한 나머지

제 인생에 더는 밀면이란 음식은 없을 거라고 다짐했었는데

이제는 부산을 생각하면 밀면부터 떠올리게 되는 밀면 빠순이가 되었답니다 +_+

 

 제게 밀면이란 음식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어 준 곳!

바로 이 개금밀면 집이랍니다

 

 

 

 

개금밀면 가는 방법

부산 지하철 2호선의 개금역에 내려서

정방향으로 쭉 걸어가다가보면 개금시장이 나와요~

개금시장으로 들어서서 조금 걸으면 왼쪽 골목에 개금밀면 위치!

 

 

개금밀면 영업시간

오전 10:00 OPEN

오후 07:40 CLOSE

 

명절 당일은 쉰다고 하네요!

 

 

개금밀면 가격

中(보통) 5,000원

大(곱배기) 6,000원

 

서울 냉면 값이 이미 오를대로 올라 9000원짜리까지도 있는 반면

맛집인데도 불구하고 착한 가격을 고수하고 있네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계산대가 있어요

선불로 밀면 값을 지불하고나면

주문이 들어가고 교환 영수증을 준답니다~

 

그 영수증에 적힌 번호가 불리면

영수증과 밀면을 교환하면 돼요!

 

 

교환 영수증

 

 

창업한지도 벌써 50년이 다 되어가는

장수 맛집이네요ㄷㄷㄷ

 

밀면은1950년대 초반 6ㆍ25전쟁 시기 부산에서 탄생했다고 해요.

 

전쟁 당시 이북에서 부산으로 대거 내려온 피난민들이

 자신들의 고향음식인 냉면을 만들려고 할 때,

냉면 재료인 감자나 메밀을 구하기 어렵게 되자

구호물품으로 지급되던 밀가루로 밀면을 만들게 되어

'밀면'이란 이름이 붙여지게 됐다고 하네요..

 

 

음식점 내부

제가 2년 전에 처음으로 개금밀면을 접했을 때는

정말 허름한 음식점이었는데

화사한 신식 인테리어로 바뀌었어요ㅎ

 

 

번호가 불리기 전에

밀면 육수를 먼저 맛보아요ㅎ

 

 

왼쪽이 냉육수 오른쪽이 온육수

 

 

번호가 불리면

교환 영수증을 가지고 밀면을 가져와요~

 

 

드디어 밀면 등장입니다 >_<

 

위에가 밀면 보통이구요

아래가 밀면 곱배기예요 ㄷㄷ

 

 

천원만 더내면 밀면 덩어리가 2개! +_+

 

 

양념잘을 잘 풀어내면 이렇게 변신해요

 

면은 굉장히 쫄깃하구요

매콤하고 깔끔한 육수랑 어우려져서

너무너무 맛있어요♡

 

육수 맛은 냉면 맛도 아닌 것이

서울에선 한번도 맛보지 못한 맛인데

뭐라고 표현하기가 힘드네요ㅎ

 

하지만 중독성이 있어서 한번 맛보면 계속 떠올라요!ㅎ

 

 

밀면 한젓가락 후루룩♡

 

 

두젓가락 세젓가락 후루룩하다보니.......

그릇이 순식간에 비워졌네요ㅎㅎ

 

 

비빔밀면은

이번에 친구들이랑 놀러갔을 때 처음 접해봤어요

 

물밀면은 고명이 닭고기인데

비빔밀면은 회가 들어가있어요~

 

비빔밀면도 맛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물밀면 맛이 훨씬 우세! +_+

 

 

다 먹은 접시는 음식점 가장자리에 있는

식기 반납하는곳에 가져다 놓으면 된답니다~

 

즐거운 부산 여행에

맛난 부산밀면 빠질 수 없겠죠?!

 

부산 3대 밀면 중 으뜸인 개금밀면!

놓치지 말고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 :-)

 

 

 

 

 

 

 

5월의 황금연휴에 저는 친구들과 부산을 놀러갔답니다 :)

 

2박 3일이란 짧은 시간동안

대략 15군데의 부산 맛집을 찾아다녔는데요 ㅎㅎ

 

그 중 가장 센세이션했던 먹거리는

바로 씨앗호떡이랍니다 +_+

 

 

자갈치역 7번출구에서 내리셔서

메가박스 부산극장점으로 가시다보면

씨앗호떡집은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ㅎ

 

 

2군데의 씨앗호떡 집에서 맛을 봐봤지만

저는 승기 원조 씨앗호떡을 추천해드려요!

 

아니, 무조건 승기 원조 씨앗호떡에서 맛보셔야해요 >_<

 

가격은 길거리 음식답게 단돈 천원! @_@

 

줄이 어찌나 길고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사진도 저렇게 여러사람의 틈 사이로 밖에 찍을 수가 없었네요T.T

 

 

씨앗호떡 만들기 1단계

호떡 반죽을 띄어내 동글동글하게 모양을 내서 기름으로 투하

 

 

씨앗호떡 만들기 2단계

호떡이 알맞게 부풀어오르면 뒤집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내기

 

 

씨앗호떡 만들기 3단계

구워낸 것으로 끝이 아니라 호떡에 씨앗 고물 묻히기

 

 

이것이 바로 완성된 승기 원조 씨앗호떡이랍니다.

 

겉모양부터 길거리에서 흔히 보던 씨앗호떡이 아니예요>_<

 

겉모양새만 봐서는 푹꺼진 고로케같네요 ㅎ

 

 

겉에는 씨앗을 묻혀서 마치 맛동산 같으며,

한 입 베어물면 바삭바삭한 게 과자를 먹는 느낌인데...

안은 촉촉한 찹쌀떡 같은 맛!!!

꺄아아아아아아아 >_<

 

완전 반했어요.

 

서울로 떠나기 전에 이거 또 먹으러 다시 왔었는데

승기 호떡은 없더라구요T.T

호떡 집도 돌아가면서 쉬나봐요..

 

그래서 다른 집꺼 먹었는데 역시 승기 호떡이 최고!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다음에 부산 놀러오면 꼭 먹어야 할 먹거리 1호로 내정해두었답니다 ㅎ

 

 

 

 

 

5월의 황금연휴에 저는 친구들과 부산을 놀러갔답니다 :)

 

2박 3일이란 짧은 시간동안 2번이나 갔던 곳은 바로!

남포동 길거리 명물, 납작만두+오징어무침 집이예요 ㅎ

 

 

자갈치역 3번출구에서 올라가시거나 7번출구에서 나오셔서

메가박스 부산극장점으로 가시면 먹자자골목이 있어요~

그 골목으로 진입하시면 줄이 길어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아래 있는 사진에 보이는 간판을 찾아가세요 >_<

 

 

드디어 찾은 남포동의 자랑 명물이라는

납작만두+오징어무침 가게 ㅎㅎ

 

저희가 갔을 때는 줄이 꽤 길었었어요

 

 

납작만두+오징어무침 가격

 

한세트 5,000원

 

 

사장님의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왼손으로는 서로 붙어있는 납작만두를 띄어내고,

오른손으로는 뒤집는 기술.

 

 쉴새없는 손놀림이 달인같더라구요 ㅎ

 

 

가게 사장님을 바라보는 저 수많은 사람들이 보이시나요

 

오징어무침은 주문이 들어오면 그 때 즉석으로 버무려줘요.

 

사람이 무지 많았는데 오징어무침을 만들어놓고 그냥 담아주는 것이 아니라

한손님 한손님마다 새로 버무려서 오징어무침을 만들어주시는 것을 보니

사장님의 장인정신이라고나 할까 맛집의 비법이라고나 할까 뭔가 달라보이긴 하더라구요 ㅎ

 

 

이 납작만두와 오징어무침의 조합에서

맛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단연,

이 비법의 양념장이었어요!

 

새콤달콤한 것이 한번 맛보면

중독되는 맛ㅎ

 

초딩입맛인 제 친구들... 정말 무쟈게 좋아라했답니다..ㅎㅎ

 

 

납작만두는 8개 정도 줬던 거 같아요 ㅎ

 

납작만두에 오징어무침을 쌈 싸먹듯이 싸서 드시면 되구요.

 

매콤 새콤 달콤한 맛에 매료되실 거예요ㅎ

 

남포동에서 길거리 맛집 찾으시면

광복동 먹자골목 맛집에서 납작만두+오징어무침 꼭 맛보세요

 

 

 

저는 찰보리빵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경주의 찰보리빵이란

저에게는 마치 터키의 쫀득쫀득한 살렙 아이스크림과

프랑스의 마카롱과 같다고나 할까요?!ㅎ

 

경주에 가면 절대 잊지 않고 꼭 먹어야하는 디저트 음식이 되었답니다.

실은 제 수중에 들어오게 되면 디저트 수준이 아니라 거의 흡입 수준이 되지만요 ^^;;ㅎㅎ

 

 

이번 경주여행에서는 좀 더 특별한 찰보리빵이 없을까해서

블로그에서 찰보리빵 맛집을 찾아봤는데 여기 단석가가 나오더라구요

 

근데 정말 너무 우연하게도 차가 딱 이 집 옆을 지나가길래

차를 세워서 잠시 다녀왔어요 ㅎㅎㅎ

 

근데 포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물론 맛은 있었지만 다른 가게의 찰보리빵과 특별히 다를 건 없더라구요^^;;

지금까지 한 3군데의 각기 다른 곳에서 찰보리빵을 사먹어본 저의 경험으로는

굳이 이 곳을 찾아오지 않고 경주의 웬만한 찰보리빵 집에서

사드셔도 다 비슷하게 맛을 느껴보실 수 있으실 거 같아요 ㅎ

 

 

주차장도 있는 찰보리빵 집이네요 ㅎ

 

 

찰보리빵 가격

5개 3,000원

10개 6,000원

20개 12,000원

30개 18,000원

40개 24,000원

 

개당 600원이더라구요

근데 개당으로는 팔지는 않아요 ㅎ

 

 

찰보리빵이 저렇게나 많이 쌓여있었답니다 ㄷㄷ

 

 

찰보리쌀도 팔구요 ㅎ

 

 

후딱 사서 차로 들어왔어요 +_+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은 고급스러운 쇼핑백

 

 

쇼핑백 안에는 하드케이스로된 박스가 하나 더 있구요

 

 

그 박스상자를 열면 또 이렇게 깔끔하게

개별포장되어 있더라구요~

 

20개짜리예요 ㅎ

 

 

유통기한이 찍혀있어서 좋더라구요~

 

근데 4월 5일 당일에 만든거라고 그랬는데

유통기한이 4월 7일까지라니 ㄷㄷ

 

유통기한이 짧은 걸 보니

뭔가 더 건강하게 만들어진 것 같은 신뢰감이 들었어요 ㅎㅎ

 

 

영양성분표도 나와있었는데

개당 66kcal이더라구요.

 

하나하나씩 먹다보면 금세 동나던데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겠더라구요ㅎㅎ

 

 

박스 안에 들어있던 건데

인터넷 주문도 가능하고 전화 주문도 가능한 거 같았어요

 

전화주문 054-741-7520

 

저도 서울에 있을 때 생각나면

전화주문해보려구요 ㅎㅎ

 

 

위생적으로 개별 포장되어 있는 걸 뜯어서 한입 베어물어봤어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너무 달지않아서 남녀노소 좋아할 것 같은 팥앙금이

잘 어우러진 찰보리빵의 맛이었어요♡

 

경주가시면 경주의 음식 찰보리빵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_*

 

 

4월 초 경주로 벚꽃구경을 하러 간 아침!

아침부터 경주의 맛집을 찾아가야 한다며 온 곳은

바로... 한우 고깃집 +_+

 

아침일찍 도착했는데 고기 사는 것만 되고

식당은 아직 안열었다길래 드라이브 좀 하다가 다시 들어갔어요>_<

 

영업시간 10:00~21:00

 

맛집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네요 ㅎㅎ

 

 

아침에 가보실 분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아침에 가보실 분들은 가기 전에

식당이 여는지 꼭 전화해서 확인해보세요 ㅎ

 

전화번호 054-741-9003

 

 

1층은 정육점이라서 직접 고기를 살 수 있게 되어있고

그렇게 직접 산 고기는 2층인 식당에서 바로 구워먹을 수가 있도록 되어있어요*_*

 

 

특히나 더욱 믿음이 가는 점은

유리창 안으로 보이는 곳에서 정육해서 나온 고기를

바로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 

 

 

고기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해요~

 

꽃등심과 안심부터

치마살,부채살 그리고 차돌박이 등등..

 

 

 

 

떡갈비 스테이크도 있네요~

 

가격은 서울에 비해 무척 저렴해요!! +_+

 

한우 꽃등심1++ 400g

28,000원

 

차돌박이1++ 332g

8,630원

 

서울에서보다 싼 가격으로 바로 정육한 신선한 국산 한우고기를

맛 볼 수 있다는 게 이 곳의 제일 큰 장점인거 같아요~

 

 

2층에 있는 셀프식당이라는 표시가 되어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시면

바로 산 고기를 자릿값만 내고 구워먹을 수가 있어요 ㅎ

 

 

저희가 식당의 첫 손님이었는데요ㅎ

정말 30분도 안되어서 꽤 많은 테이블이 찼었어요

 

 

셀프식당 자릿값

성인 4,000원 / 초등학생 3,000원

 

기본적인 찬과 쌈장이 나오고 쌈으로는 상추와 깻잎이 나와요

상추와 깻잎은 다 먹으면 추가가 가능하구요

 

 

고기를 안 사와도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더라구요.

바로 육회 비빔밥과 한우 곰탕인데요~

 

육회 비빔밥도 정말 먹어보고 싶었는데 고기 양이 많아서 참았어요..T.T

 

 

저희가 구매한 1++등급 한우 꽃등심이예요♡

환상적인 마블링에 바로 정육되어 신선함까지 갖춘 완벽한 한우!

 

 

차돌박이는 덤으로 구매했어요 ㅎ

 

 

기본 상차림은 위에 사진이랑 같구요

딱 있을 것만 있네요 ㅎㅎ

 

 

 

숯불이 들어오고 꽃등심을 불판 위에 올려보았어요

 

 

클로즈업샷으로 보니 고기가 정말 질이 좋아보여요♡.♡

 

 

소고기는 약간 덜 익은 상태에서 먹는 게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스테이크도 레어로 먹는 편이라서 >_<

저 정도 익혔을 때부터 걍 먹었어요 ㅋㅋ

 

 

사진이 별로 고기가 맛이 없게 나왔는데요T.T

 

실은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원래 제가 아침에는 고기는 너무 헤비해서 잘 안먹는데

정말 입 안에서 살살 녹는 게 ....*_*

제대로 된 한우 꽃등심의 맛이란 이런 거구나를 처음으로 느껴봤어요 ㅋㅋㅋ

 

넘넘 맛있어서 부모님 생각이 마구마구 나더라니깐요...!

지금 포스팅하면서도 그 맛이 다시 떠올라서 침이 고이고 있어요..

아자

 

 

고기 먹은 후에는 입가심으로

냉면 필수 아니겠어요?! ㅎ

 

냉면 5,000원

 

냉면은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았던 맛이었습니당 ㅎ

 

경주에 가시는 분들께서는 경주 천년한우에서 꼭 한우 맛 보시고 오세요~

제가 완전 강추할께요!! >_<

 

 

 

 

 

 

 

TV에서 보고 말로만 듣던 태국요리 똠양꿍을 먹으러

대학로에 위치한 타이하우스(THAI HOUSE)에 찾아갔어요! +_+

 

 

대학로 뮤지컬센터랑 같은 건물에 있어요ㅎ

 

 

 

2층에 위치해있구요.

뮤지컬센터 건물 입구로 들어가서 2층으로 가시면 돼요 :)

 

 

음식점 내부는 무척 깔끔했어요~

점심시간인데 손님이 없는 것이 안타깝더라구요 T.T

 

 

 

태국느낌 물씬나는 장식품도 있구요ㅎ

 

 

태국요리 중에 가장 유명한 똠양꿍(Tom Yam Gung)

 

가격 15,000원

 

세계 3대 스프 중 하나인 대표적 태국음식으로 레몬그라스, 생강 등 몸에 좋은 재료로

만들어지며 꼭 맛보아야 될 메뉴라네요 ㅎㅎ

 

 

2번째 메뉴로는 뿌 팟퐁커리/팟퐁가리(Boo Pad pounggaree)를 선택했어요~

 

가격 23,000원

 

살짝 튀긴 게에 샐러리와 야채를 넣고 옐로우커리로 볶아낸 부드럽고

담백한 태국태표의 해산물 요리

 

 

음식점에서 흔히 보기 힘든 주전자가 있길래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_*

 

 

 

드디어 2가지 음식 등장!! ♡

 

똠양꿍과 뿌 팟퐁커리입니다.

 

 

육개장같은 비주얼!

한식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저에게

육개장과 비슷한 똠양꿍의 비주얼은 먹기 전 설레임을 안겨주었어요 :)

 

 

떠있는 건더기가 거의 없어

뭔가 맹탕같은 느낌도 있지만 국물 속을 휘휘 저어 떠보면

버섯, 새우 같은 건더기가 숨어있어요 @_@

 

 

국물 속에 토마토가!! +_+

 

토마토 애호가인 저는 토마토 구이, 청국장 넣은 토마토, 토마토 케밥, 게미스타(토마토밥) 등

갖가지 토마토 요리를 먹어보았지만 이렇게 또 국 속에 토마토가 들어가있는 걸보니

새로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

 

맛은?

비주얼만 육개장일 뿐 레몬향이 나는 토마토 맛의 시큼 + 짭조름한 맛

 

모험심 많은 분들께 한번쯤은 드셔보시라고 추천할 맛이예요.

저는 맛있게 먹었지만 굳이 찾아서 먹진 않을 거같구요 ㅎㅎ

편식하시거나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이 메뉴는 선택하지 않으심이 좋을 거 같아요 ^^

 

 

똠양꿍에 대한 약간의 새로움과 함께

두번째 메뉴에 도전♡

 

뿌 팟퐁커리(게 요리) 입니다 ㅎ

 

 

 게를 잘라먹기 쉽도록 가위가 같이 나와요.

근데 집게가 같이 나오지 않는 것이 함정..ㄷㄷㄷ

무엇으로 잡고 잘라먹으란 말입니까...ㅎㅎ

 

조금은 어렵게 젓가락으로 게를 고정한 뒤

반씩 갈라서 먹었어요~

 

 

이건 게도 아주 듬뿍 들어있고 정말 맛있어요!!

 

모험심이 없어도 되고 어느 누구나 좋아할 게 요리예요.

노란색 소스는 카레 소스인데 카레의 강한 향은 거의 나지 않고

담백하고 고소한 카레 소스입니다.

이 양념소스가 게요리랑 아주 잘 어우러져서 너무 맛나게 잘 먹었어요 >_<

 

 

밥도 시켰는데 한국식 쌀이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쌀로 만든 밥이더라구요ㅎ

똠양꿍에도 같이 먹고, 게랑도 같이 먹고

뿌 팟퐁커리 양념에다가 비벼서도 먹었어요ㅎ

 

뿌 팟퐁가리 양념은 밥에다가 비벼먹어도 정말 맛나요! ♡

 

 

타이하우스에서 인증샷 찰캇! +_+

가게가 햇빛이 잘 들어서 사진이 잘나와요ㅋㅋ

 

뻔한 요리에 질려 새로운 맛을 찾고 계시는 분,

게요리를 먹고 싶은데 이국적인 게요리를 드시고 싶으신 분

태국요리 전문점 타이하우스에 가보시길 바래요

 

 

한번 먹고나면 문득문득 떠오르는 맛.

추운 날 더욱 더 생각나는 맛. 어복쟁반.

 

 

어복쟁반이란?

평양지방의 향토음식의 하나로 쇠고기 편육을 놋쟁반에 담아 여럿이 둘러앉아 먹는 음식.

 

추워지는 날씨에 얼마 전부터 뜨끈한 어복쟁반이 생각나길래

선릉역/삼성동에 위치한 어복쟁만 맛집인 평가옥에 찾아갔어요 :)

선릉역에서 걸어서 5~7분 정도 거리.

 

 

종종 만석이라 기다려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가기 전에 전화 문의해보는 센스 잊지마세요! :)

02-568-1577

 

 

가게 입구예요~

 

 

 

식당 내부

 

 

어복쟁반 가격

小 50,000원

中 62,000원

大 74,000원

 

먹다가 모자르면 사리 추가도 가능해요ㅎ

 

저는 남자친구랑 둘이 가서 소(小)자를 시켜먹었어요.

사리 추가 안해도 양은 딱 적당했구요~ 여자 둘이 먹으면 양이 많을 것도 같아요~

 

 

 

약간 안타까웠던 게 어복쟁반에 들어있던 쇠고기가

 호주산+미국산+국내산의 짬뽕이란 사실.. T.T

 

가격도 비싼데 쇠고기가 국산이 아니어서 좀 아쉬웠어요..

 

 

 

기본찬은 아주 간소하게 나오더라구요 

 

 

드디어 어복쟁반이 나왔어요

 

평가옥 어복쟁반에서는 놋쟁반에 쇠고기 편육, 전, 채소, 만두, 계란 등이 담겨 나와요! 

놋쟁반에는 육수를 부어 뜨끈하게 끊여서 전골요리처럼 드시면 되세요 :)

 

어복쟁반이 도착하면 육수를 부어줘요

그럼 끓을 때까지 조금만 기다리셨다가 드시면 돼요 *_*

 

 

 

 

 

어복쟁반 중간에는 양념장 종지가 있어요ㅎ

고기랑 만두랑 그 외 어복쟁반에 담겨있는 음식들을 찍어서 먹으면 됩니다 *_*

 

 

다 끓은 모습이예요! ㅎ

 

 

저는 육전/쇠고기전부터 시식! +_+

 

 

 

 

제가 좋아하는 만두예요 ♡

담백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만두는 추가로 주문을 할 수가 있어요~

개당 1,500원

 

 

자주 오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비빔공기를 추가했어요 >_<

 

육수를 약간만 남긴채 밥을 볶아줍니다 ㅎ

 

 

볶음밥에는 콩나물, 파, 양파가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고추장 양념인데 맵진 않고 담백해요ㅎ

 

 

 

그리고 또... 아쉬운 마음에 ㅋㅋㅋ

평양냉면을 추가했어요~

 

근데 평양냉면 가격이 만원이라 꽤 비싸요 T.T

다른데보다 1~2천원 더 비싼거 같아요...ㄷㄷ

 

 

미식가분들은 평양냉면이 냉면 중 으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요새는 존박이랑 이적이랑 냉면성애자라고하면서 평양냉면 찬양하는 것도 종종 보이던데 ㅎㅎ

 

평양냉면 찬양하시는 분들은

담백한 평양냉면 육수랑 메밀면 때문에 먹고나면 금방 또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전 미식가는 아닌가봐요.. ㅎㅎ 전 함흥냉면 스타일.. >_<

 

평가옥 간 김에 배터지게 먹고왔네요ㅎ

 

조만간 또 추워지면 생각날 거 같아요 !!

 

 

요새는 대형마트에 가면 랍스타/랍스터를

쉽게 구할 수가 있어요~

 

가격도 많이 저렴해져서 1~2만원대로도 살 수가 있더라구요 >_<

 

랍스터 먹으려고 음식점 가면 가격이 너무 비싸니까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

 

그래서 제가 직접 요리에 도전! 은 아니구요....>_<

 

남자친구가 요리하고 ^^;;

전 옆에서 보조+사진을 담당해보았어요ㅎㅎ

 

 

큼지막한 랍스타 대령입니다 ㅎ

 

마트에서 구매한 건 아니구요~

인터파크 쇼핑몰에서 5만원 주고 구입했어요~

 

근데 이 랍스타가 어찌나 실한지

배송 받고나서 3일이 지났는데도 살아있더라구요 ㄷㄷ

 

 

랍스타/랍스터 버터구이 요리법

 

초간단 재료 : 랍스타, 버터or마아가린

 

① 랍스타를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칫솔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손질해주세요.

 

 

②냄비에 물을 넣고 그 위에 삼발이 찜기를 올려놓고

랍스타를 넣어서 뚜껑을 닫아주세요

 

저희는 냄비가 작았던 게 아닌데 랍스타가 너무 커서 뚜껑이 안 닫히더라구요.

그래서 수증기 덜 날라가라고 그냥 위에 덮어놨어요 ㅎㅎ

 

 

③ 빨갛게 잘 익을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저희는 40분정도 익혔어요~

랍스타가 크기도 크고 냄비 뚜껑도 크지 않아서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T.T

조리도구 사정과 랍스타 크기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주세요!

 

속이 꽉 찬 랍스타여서 그런지 익으면 익을수록

속이 껍질 밖으로 터져나오더라구요...>_<

 

 

④ 빨갛게 잘 익은 랍스터를 냄비에서 꺼내

도마 위에 올리고 몸통부터 다리까지 껍질을 갈라주세요.

 

이 때 껍질을 아예 벗길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쉽게 쉽게 요리했어요ㅎㅎ

 

 

중앙을 갈라주시면 돼요~

 

 

꼬리 부분까지 쭈욱 갈라주세요~

 

 

속이 아주 잘 익었네요

 

 

⑤ 양 쪽 끝을 벌려서 갈라놓은 부분에 마아가린or 버터 투척

저희는 마가린 사용했어요ㅎ

 

 

 

약간 많다고 느껴질 정도로 넣어주세요

 

 

⑥ 오븐없이 굽는 손쉬운 방법!

후라이팬 위에 올린 후, 마가린or버터가 녹아 잘 베이도록 기다려요.

 

 

갈라놓은 부분이 위로 가도록 놓고 5분정도 익히고

뒤집어서 5분 정도 더 익히세요 ㅎ

 

 

드디어 완성!!

초간단!! 오븐없이 만드는 랍스타 버터구이가 완성되었어요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ㅎㅎ

 

 

뒤집어 봐도 마가린이 아주 잘 베었어요~

고소한 버터향이 솔솔~~

 

 

 

꼬리가 부분부분 나뉘어져 있는데 그 부위대로 잘라서 발라드시면 돼요~

 

 

꼬리 부위 살이예요!

쫄깃쫄깃 오도독한 살이 너무 맛났어요! 꺄악 >_<

 

 

랍스터 부위 중에 젤로 맛나는 집게!

너무 맛있게 잘 먹었었네요 ㅎㅎ

 

이제는 비싼 돈 주고 음식점에서 안사먹고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으려구요!

 

만드느라 고생한 남친님! 고마워요

 

 

 

 

포천에 왔으니 이동갈비를 먹어야한다며 ㅎㅎ

이동갈비 맛집을 찾아헤맸지만 결국은 외관이 고급스러워보이고,

숙소였던 한화리조트에서 가장 가까워서 선택을 하게 된 솟대.

 

 

외관이 정말 고급스러워보이죠?

 

 

 

화장실은 외부에 있었어요~

 

 

포천시에서 선정한 맛&멋 음식점이라네요 +_+

멋은 있었지만 맛에서는 어떤 기준인지 약간 궁금해지더라구요.;;ㅎ

 

 

음식점 내부는 무척 깔끔했어요~

금요일 저녁인데 손님도 하나도 없었구요~

 

 

이동갈비를 2인분 주문했어요~

 

가격은 인당 26000원이었어요~

고기는 한우는 아니었구요....

미국산이었나 호주산이었나... 그랬던 거 같아요 ^^;;;

 

한우도 있었는데 넘 비싸더라구요..ㄷㄷ

 

 

고기가 불판에 올라갔어요~

 

사진으로 봐도 양념이 잘 벤 거 같진 않아보이네요..

 

 

 

고기는 솔직히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었구요..

 

'집에서 해먹는게 훨씬 맛있겠다는 생각+다음에는 여기는 오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들었었어요....

 

 

고기 때문에 약간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주문해 본 비빔냉면이었으나

아쉬운 마음이 더 커졌네요... T.T (물냉면도 마찬가지..)

 

포천에 왔으니 기념으로 이동갈비 먹은 셈 치려구요 :(

 

포천에서 이동갈비 드실 때는 조금 멀어도 맛집 찾아가시길 바래요~!

 

 

 

제가 서울에서 제일로 좋아하는 한정식집인

국화정원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 가게를 처음 만났던 건, TV 프로그램인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을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그날따라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간장게장 달인편이 나오길래 극도의 집중력으로 TV를 보고있었더랬죠 ㅎ

 

전국의 간장게장 장인이 나오길래 아무렴 달인이 서울에서 나오겠어? 란 생각으로

보고 있었는데... 이게 웬걸?! ㅎㅎ

 

서울이기도 하고 저희 집에서도 가까운 성북구에 있더라구요! >_<

 

그 때 이후로 벌써 이 가게를 왕래한지도 거의 3년이 다 되어가네요!

(물론, 자주가진 못하지만요 ^^;;)

 

전화번호

(02) 741-0021

전화예약 필수!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동 264

 

영업시간

12:00 ~ 22:00

(break time 15:00~17:00)

 

가는 방법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편이 제일 좋구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혜화역이나 한성대입구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이용하셔야해요~

 

 

가게 이름과 잘 어울리게 가게 앞은 국화정원이 있어요~

 

코 끝을 향긋하게 간지럽혀주던 국화꽃의 그 아름답던 향기란~! +_+

음식점에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까지도 너무 좋아졌답니다!  

 

 

 

음식점 내부도

엄청나게 럭셔리한 고급스러움은 아니지만

우아하고 소박한 한국의 멋이 어려있어요~

 

특히 저 등불이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_<

 

손님 초대하기에도 너무 좋은 한정식집이예요~!

주말같은 경우는 꼭 예약하셔야하구요 ~

 

 

테이블에도 장미꽃으로 인테리어해놓은 세심함!

 

 

제가 치마를 입고 갔더니

비단으로 된 무릎덮개도 주시더라구요~ ㅎ

 

세심한 배려에 또 한번 감동 *_*

 

여기 오면 항상 간장게장 정식을 시켜요~

 

작년까지만해도 3만원 초반이었던 거 같은데

이젠 3만원 후반...ㄷㄷㄷㄷ

 

 

전채요리

호박죽

물김치

 

야채샐러드

상큼한 들깨드레싱으로 깔끔한 맛이예요!

 

 

첫번째 코스요리

새우 쌈

해파리냉채

닭가슴살말이

연어샐러드

 

닭가슴살말이

닭가슴살+파프리카+무순+오이돌돌말아

소스는 간장소스였던 거 같아요 ㅎ

 

연어샐러드

연어샐러드는 약간 얼어있는 게 나와서 좀 별로..

 

 

새우 밀전병 쌈

알록달록 밀전병에 새우와 무 + 고추장소스의 조화

 

 

두번째 코스요리

 

궁중잡채

엄청 담백하고 간이 많이 되지 않은 잡채예요 ㅎ

근데 역시 잡채는 엄마잡채가 짱인듯요!

 

 

닭고기야채볼

따끈한 닭고기야채볼에 해조류가루를

돌돌 굴려서 묻혀 먹으면 정말 맛나요! ㅎ

 

 

메밀총떡

총떡?!이 뭔지 모르겠지만 단호박향이 나는 달달한 메밀전이예요ㅎ

 

 

제육보쌈

윤기가 좔좔 흐르는 수육에 맛깔나는 백김치와 빨간 보쌈김치

하지만 인당 보쌈 2점이었나? T.T

아쉬운만큼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ㅎ

 

보쌈김치 너무 맛나서 수육 다먹고도 추가로 더 달라고해서 더 먹었었어요! >_<

 

 

메인식사

대망의 간장게장 등장!!

 

꺄아아아아아 즐거워

 

 

1인당 한마리예요 아쉽아쉽 T.T

살이 꽉 차있고 맛깔스런 알도 빠지지 않았네요!ㅎ

 

몸통과 다리 부분은 먹기좋게 4등분이 되어서 나와요~

 

 

비닐장갑도 따로 줘서 게장을 손으로 잡고 먹을수도 있어요~

 

게의 살점 부분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밥도둑인 간장게장에는 역시 밥을 비벼먹어야겠죠! ㅎ

 

 

참기름이랑 김가루가 뿌려진 양푼같은 철제 밥그릇이 나오면

비닐장갑으로 게의 살점을 짜내서 밥이랑 간장소스랑 비벼서 먹으면 돼요~

 

사진이 그닥 잘나오지 못했지만 정말 직접 맛보시면 너무너무 맛있답니다 ♡ 

 

 

게딱지에는 게 내장과 알 그리고 살점이

깔끔한 간장소스와 어우러져 밥이랑 비벼먹으면 그 많던 밥도 후딱이랍니다 >_< 꿀꺽~!

 

 

아! 그리고 여기 국화정원 간장게장의 특징은 이 간장소스가 전혀 짜지않고

그냥 수저로 떠서 먹어도 간간한 맛이 일품이라는 거예요!

 

게를 다 먹고도 그냥 밥에 간장만 비벼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_+

 

 

된장찌개, 돌솥밥, 기본찬 6가지

 

전 배가 불러 여기까진 못먹겠던데 ㄷㄷ

남자분들은 충분히 드시더라구요 ㅎ

 

 

숭늉

 

 

후식

전통차(매실차), 한과

 

한과를 직접 만드신건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정말 바삭하니 맛있어요! ㅎ

 

 

 매실차 마시면서 기분 좋게 한 컷!

 

계산대에 생활의 달인 인증 명함을 달아놓으셨네요 ! ㅎ

 

 

생활의 달인 및 그 외 방송에도 출연했네요

 

방송출연은 그닥 신뢰하진 않지만 제 입이 좋아하니깐요! >_< ㅎㅎ

 

마지막까지 센스있었던 계산대! ㅎ

 

절대 후회하지 않을 한정식집이니

여러분들도 꼭 가보시길 추천해드려요!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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