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속의 낙원, 룩소르 쉐라톤 호텔

Luxor Sheraton hotel

 

 

이집트에서만큼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5성급 호텔.

 

룩소르의 두번째날, 우리의 숙소가 되어준 쉐라톤 호텔입니다.

(숙박비가 더블룸에 6만원대였습니다 *_*)

 

우선 호텔 입구에 들어올 때부터

그 곳은 삭막한 룩소르가 아니라 지상 낙원이 되었어요.

 


입구에는 경비관이 2~3명이 있어

치안도 잘 되어있더라구요.

 

 

제가 묵었던 객실에서 찍은 쉐라톤 호텔 리버뷰예요.

나일강이 바로 보이는 끝내주는 뷰랍니다 *_*

 

야외 수영장은 2군데에 있어요. 

지금 사진 속에서 보이는 수영장은 깊이가 깊어

수영을 잘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비추하는 곳입니다.

(안전요원이 없어요)


30초 거리에 물놀이 하기 딱 좋은 깊이의 수영장이 하나 더 있답니다 ㅎ

물론 숙박객은 이용료가 무료 +_+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였던 객실 복도네요.

숙박객이 있긴 한건지 엄청 조용했어요 ㅎ

(실제로도 숙박객이 많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숙소에서 나오기 전에 간신히 찍은

침실 사진이라 마구마구 흔들려 있네요 T.T

 

사진은 엉망이지만 포근하고 쾌적한 객실이였습니다~


특히 침구는 호텔침구의 포옥 감싸주는 포근함이

잘 느껴지는 베개와 이불이였어요 ㅎ

 

 

캐리어 받침대와 화장대, TV가 있었구요. 

 

발코니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와 간이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의자에 엉덩이를 데고 앉을수도 없을만큼 뜨거웠답니다..ㄷㄷ


대신 저녁에는 잔잔하게 흐르는 나일강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데 너무 좋아요! 

 

 

수압도 좋고 배수시설도 좋았던 화장실입니다.

  

 

화장실 자체가 크지는 않았지만

우선 뜨신 물 잘 나오고 물 잘 빠진다는 데에 만족!

 


  

야외 수영장으로 가는 길에는 이렇게 모자이크로 벽을 꾸며놓았어요. 



여기가 바로 쉐라톤의 2번째 수영장이랍니다.

깊이가 너무 깊지않고 놀기에 딱 좋아서 여기서 오래 놀았어요^^

 

 

딱 저정도 깊이였네요 :)

 


 

그리고 좀 깊이가 깊은 첫번째 수영장으로 이동을 했어요~

그 수영장에서는 나일강을 바라보면서 놀 수가 있어서 그 점이 좋아요 ㅎ

 

 

여기는 바닥에 다리가 닿지 않아서 

뒤에 외국인들처럼 튜브가 있거나 진짜 수영을 해야해요 ㅎ


수영하는 걸 좋아해서 전 여기 수영장도 좋았어요 ^^

더운 이집트에서는 역시 수영장에서 노는 게 최고네요! +_+


조식은 먹어보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호텔이 좋으니까 조식도 화려하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ㅎ


덥디덥던 이집트 룩소르에서

정말 낙원같았던 쉐라톤 호텔(Sheraton hotel)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 룩소르 가시면 꼭 가보시길 바래요 :-)


★ General Review of MIA ★

숙박비 ★★★★★

청결도 ★★★★★

편안함 ★★★★★

뷰 ★★★★

수영장시설 ★★★★

(안전요원이 없어 -1점)

직원친절도 ★★★★★

위치 ★★★

나일강의 아름다움을 느끼다

룩소르 펠루카 투어


 

룩소르의 펠루카 투어는 룩소르의 한인민박인 아지트를 통해서 신청을 하게 되었어요.

아지트에서 만나 택시를 타고 펠루카를 타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한국인이 너무도 없었던 이집트에서

우연히도 그 날 펠루카 투어를 신청한

한국의 젊은이 두명과 함께 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ㅎ


  

저분이 바로 펠루카 투어의 가이드이자 선장님이십니다 ㅎ

위트있고 재미있으셨어요 :-)

 

 

펠루카가 출발하자마자 탁 트인 나일강의 아름다운 광경을 만나볼 수가 있어요.


 

고대 4대 문명의 발상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나일강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나일강의 그 빛나는 물결과 풍요로움이 가득한 강물은 

펠루카 투어를 하는 내내 전에 느껴보지 못한 평안함을 안겨주었습니다.


 

 

캐나다 국기를 달은 펠루카도 있었구요.

선착장에는 배들이 많이 있었지만 운행을 하는 배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강가에 주욱 늘어선 고급 호텔들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나일강을 좀 보고나니 가이드 아저씨가

"석양 제대로 볼래? 아니면 바나나 아일랜드 갔다가 석양 잠깐 보고 갈래?" 라고 묻길래

바나나 아일랜드 가도 어쨋거나 석양은 볼 수 있다길래 후자를 선택했어요.


 

영어로 알라딘 아일랜드라고 되어있네요.

근데 현재에서는 바나나 아일랜드라고 하시더라구요 ㅎ



아무래도 섬 전체에 바나나 나무가 많아 그런 것 같았어요ㅎ

나중에 바나나도 받아서 먹어봤는데 당도도 높고 맛있더라구요.

 


바나나 아일랜드에는 엄청 작은 케이지 안에 갇혀있는

여우 두마리도 있었는데 스트레스가 굉장해보였어요.

 

 

이상행동 보이면서 계속 돌던데를 또 돌고 돌고 반복하고 있더라구요..T.T

불쌍해라...ㅜㅜ


 

그 곳에는 비둘기 요새도 있었는데요 ㅎ

비둘기 요리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집트에서는

비둘기를 저렇게 자유롭게 방사해놓고 키우고 있더라구요.


 

그 날 저녁에 진짜로 비둘기를 먹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_+ ㅎㅎ 

(비둘기 요리는 다음 편에서! ㅎ)


 

바나나 아일랜드를 한바퀴 돌고나면 마지막에 카페에 도착해요~

여기서 바나나를 무료로 주면서 음료 시켜먹으라고 메뉴판을 주는데

이집트 물가에 비해 음료가 너무 비싸길래 시켜먹진 않았습니다 ^^;;


 

다시 배를 타고 석양 보러 출발!



온 몸이 나른해지는 평안한 석양이었어요.

 

 

나일강과 석양이 어우러져 너무도 멋있었답니다.


너무 더워서 뭐 하나 하기가 너무도 힘든 이집트에서

펠루카 투어는 휴식과 투어를 함께 할 수 있어

딱 좋은 여행 상품인 거 같았어요 ㅎ


4대 문명을 이룩한 나일강도 보고 이집트의 아름다운 석양도 함께

볼 수 있는 룩소르 펠루카 투어 추천해드려요! 


 

 

 저 방금 목욕했어요...

 

 

저 어때요? 이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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