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에 있으면서 가장 맛있었던 맛집이었던

Coquillage를 소개해드릴께요.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나일강 바로 옆이라 분위기도 괜찮고

음식도 맛잇고 가격도 괜찮았던 그런 곳이예요

 

 

위치는 카이로타워 근처 자마렉에 위치한 노보텔에서 굉장히 가까워요.

 

 

노보텔 호텔을 등지고 오후 2시 방향에 굉장히 큰 푸른색 간판이 있으니

찾기는 어렵지 않으실거예요 ^^

 

이집트에서 주문했던 따진은 거의 실패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따진을 주문했어요~! 씨푸드 따진으로요~

 

그리고 추가로 깔라마리까지~!

 

 

이게 씨푸드 따진이예요~

 

뒤적뒤적하고 나서 한 스푼 가득담은 씨푸드의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허겁지겁 먹느라 이것밖에 못 찍었네요.. ㅜㅜ

 

근데 정말 새우가 엄청 많이 들어있었어요

지금 겉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한스푼 뜰때마다 칵테일새우가 2~3개씩!! +_+

 

그리고 한국인들에게 굉장히 친숙한 뚝배기에 담겨져 나온 것이며,

맛은 토마토스파게티의 소스 맛과 매콤한 찌개의 중간 맛 정도여서

먹기에도 부담스러움이 전혀 없었어요.

 

실제로 이집트에서 먹었던 것 중에 젤 맛있었습니다 ㅎ

 

 

그리고 서비스로 공짜로 나왔던 샐러드랑

저기 뒤쪽에 보이는게 깔라마리예요~

 

오징어를 굽고 양념을 했는데 맛잇더라구요~

깔라마리도 맛있었는데 솔직히 따진이 더 맛있었어요 >_< ㅋㅋ

 

 

음식을 다 먹으면 이집트 커피가 나와요~

 

서빙하시는 분이 이집트 커피를 가져다주시면서

이집트에서는 이 커피를 에너지드링크처럼 마신다면서

다 들이키면 힘이 불끈불끈 솟을거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ㅎㅎ

 

근데..... 안타깝게도 저는 커피를 못 마시기 때문에.. T.T

입만 대봤는데 색깔처럼 굉장히 진한 맛이예요 ㅎㅎ

 

저거 한잔 마시면 정신이 반짝 들 거 같긴 하더라구요 ㅎㅎ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곳에서 유리창이 너머 나일강을 바라보며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서비스도 좋고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고 여기 음식점 나오면서

여기 꼭 블로그에 소개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곳이에요 ㅎ

 

 

노천에서는 카페도 운영하고 있었답니다.

 

이집트 카이로 가셔서 맛집 찾고 계신다면 제가 추천해드리는

Coquillage 한번 가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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