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프라우를 가기 위한 경유지, 인터라켄(Interaken)

 

제목처럼 융프라우를 가기 위한 경유지로만 인터라켄을 생각하신다면 절대 안돼요 +_+

 

많은 사람들이 위와 같이 생각하는 인터라켄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신비의 강이 숨겨져 있답니다!

 

제가 너무도 좋아하고 사랑하는 추억의 장소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곳을 들러보지도 않고 떠나버리더라구요

 

<인터라켄에 숨겨져있는 신비의 강, 아레강(River Aare)>

 

색상보정같은 포토샵작업이 일체 들어가지 않은 사진입니다.

 

바로 아레강(River Aare)이예요!

 

2011년 여름에 인터라켄에 머물러있던 시간이 많아

속속들이 둘러보던 중 우연치 않게 접하게 된 아레강!

 

만화 속이나 꿈 속에서만 보던 푸른빛의 신비의 강이 제 눈앞에 있더라구요

이 아름답던 푸른빛의 강을 바라보면서 한참동안의 시간을 보냈더랬죠 +_+

 

색상보정 일체 없음 

 

 세상에 이런 빛의 강이 존재할 수 있구나하면서

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했던 곳이예요 ♡

 

이번 2014년 1월에도 가족들이랑 스위스에 가면서

꼭 보여주고 싶었던 곳 중에 하나도 바로 이 강이었어요~

 

 

가족들에게 큰 기대를 심어주며 다다랐던 아레강은

위에 사진처럼 변해있더라구요 ..T.T

 

스위스의 겨울은 아름답던 아레강의 색마저 바꾸어놓았더라구요..

 

 

약간의 푸른빛이 돌기는 하더라구요..... 

 

확실히 스위스는 여름에 가보실 것을 추천해드릴께요...

 

 

<인터라켄의 슈퍼마켓 coop>

 

 

인터라켄의 장점!

거대 슈퍼마켓 쿱(coop)이 있어요.

과일, 고기부터 생필품, 애완용품까지 없는 게 없는 슈퍼마켓이랍니다.

 

제가 스위스의 쿱 중에서도 크기면에서 거의 탑에 속하는 쿱이예요!

 

 

돈없이 저렴한 여행을 온 배낭여행객들에게 선물같은 이 곳.

2011년에 배낭여행을 왔을때도 정말 유용한 장소였는데

이번 가족여행에서도 정말 큰 도움을 주었던 마트랍니다 ㅎ

 

 

 

<제발 가지 않으셨으면 하는 Chalet 레스토랑>

 

 

스위스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치즈퐁뒤(Fondue Fromage)

 

아마 많은 사람들이 바로바로 떠오를 정도로 유명한 음식이죠ㅎ

 

저도 스위스의 인터라켄에서 바로 이 치즈퐁뒤를 먹어보았었답니다~

바로 위 사진에서 보이는 Chalet Restaurant 에서요~

 

회에마테 앞 쪽 거리에 있는 레스토랑이구요.

인터라켄은 마을이 좁은데 레스토랑은 그리 많지 않아서 찾기에는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저는 거금을 주고 주문한 이 치즈퐁뒤를 처음 맛보고는

점원을 불러 이렇게 질문을 했었답니다.

 

"Is it fresh(이거 신선한거 맞니)?"

 

직원대답이 더 웃긴게 ㅎㅎ

"신선한거 맞고, 여기와서 먹은 아시아인들이 다들 그렇게 묻더라. 왜그럴까?"

이러더라구요..

 

여기만 그런지 아님 모든 스위스 치즈퐁뒤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여기서는 절대 드시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예요...!

 

정말 여기서 먹은 치즈퐁뒤는 정말이지 썩은지 1년은 넘은 양말 냄새가 났었어요..

 

 

 

<아플 때 정말 유용한 Dr.Pormann 약국>

 

 

회에마테 앞쪽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약국.

 

약 뿐만 아니라 화장품들도 판매를 하는 약국이랍니다.

 

이번 스위스 여행을 할 때 저는 감기에 걸리고

동생은 발이 약간 접질려서 부었었는데 이 약국에서 약을 샀었어요.

이 약국의 장점은 아시아인들을 위주로 상대하는 점원이 있다는 거예요 ㅎ

 

저희가 딱 들어가니까 아시아인인 점원을 부르더니 이 점원한테 설명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 사람도 한국어를 할 줄은 몰랐지만ㅎㅎ

우선적으로 저희 입장에서는 같은 아시아인이라 마음이 편했고,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설명인데 아주 친절하게 상대를 해주더라구요.

 

인터라켄에서 아프신 분들께선 이 약국 이용해보시길 바래요 :)

 

 

 

<이른 아침부터 열려있던 Interaken 서역의 마트>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가게문을 잘 열지 않는다는 게 한국이랑은 참 많이 다른 점이예요.

 

특히 스위스가 가장 심했던 것 같은데,

인터라켄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문이 열려있던 마트가 있더라구요.

바로 인터라켄 서역의 마트예요~

빵도 팔고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것들을 구매할 수가 있어요~

 

인터라켄 여행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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