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불가사의,
상상불가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스핑크스
이집트 여행 마지막날, 시티투어를 신청했어요.
아주 만족스러운 투어였답니다.
에어컨이 나오는 차에 앉아 편하게 이동을 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저희의 가이드였던 이집트인 언니는 이집트의 모든 호객행위를 막아주었어요.
돈 뜯기기 가장 쉽다는 이집트의 기자에서 모든 이집트인 상인들을
보디가드처럼 막아 준 가이드 언니 덕분에
이집트에서는 여행하기 힘들다라고 생각했던 인식을 180도 바꿔놓을 수 있었어요.
차를 타고 기자쪽으로 가다보니 저 멀리 끝이 뾰족한 산이 솟아있더라구요.
일말의 의심없이 산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이드 언니가 저게 피라미드라고 하더라구요 +_+
믿기지가 않았어요...
직접 가까이에서 본 피라미드는
훨씬 더 어마어마했어요.
절대 상상불가!!
아무리 거대한 피라미드를 상상했어도
실제보다 클 순 없을거예요.
하늘을 찌를 듯한 크기예요ㅎㅎ
대략 5,000년 전에 만들어진 이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평균 2.5톤의 돌이 230만개나 들어갔다고 해요 +_+
거의 제 키만한 돌이 위로 100개 이상의 층이 있었으니
얼마나 클지는 대략적으로 상상해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제가 손으로 잡고 있는 피라미드가
바로 방금 보았던 쿠푸왕의 피라미드예요 ㅎ
멀리서보면 진짜 산같다는! @_@
이번에는 스핑크스예요~
사람의 머리와 사자의 몸의 형상을 한 동물이예요.
기자에 있는 스핑크스가 가장 큰 스핑크스라고 하더라구요!
실제로도 정말 컸어요ㅎ
안타깝게도 코는 잘 붙어있지 못하고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T.T
뭔가 스핑크스의 위엄이 좀 떨어져보인다고나 할까..
좀 아쉬웠어요.
스핑크스와 사진찍기 #1. 뽀뽀하기
스핑크스와 사진찍기 #2. 모자 씌워주기
스핑크스와 사진찍기 #2. 선글라스 씌워주기
다양한 포즈로 찍어보는 스핑크스와 사진찍기 잼났어요 ㅎ
기자에서는 낙타를 타고 이동해볼 수도 있어요.
저는 가이드 언니 덕분에 무료로
낙타에 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낙타 위에서 사진찍기라니!
꼭 고대이집트인이 된 거 같아요 ㅎㅎ
말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어마어마한 크기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세계 7대 불가사의라 불릴만한 유적이었어요.
대단한 경험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