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aritta♡

 아테네의 볼거리

모나스티라키 광장(Monastiraki Square) & 벼룩시장 (Flea market)

모나스티라키역에는 출구가 많습니다.

광장으로 바로 통하는 출구로 가는 편이 볼거리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겠죠~

저희가 나온 출구는 광장을 바로 통하는 출구가 아니여서

오른쪽으로 100m 정도 이동해야 광장이 나왔어요~

모나스트라키 광장입니다~

이른 낮에는 사람이 많이 있진 않아요~

여름이고 날씨도 너무 더워서 오후 4~5시쯤은 돼야

사람들이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

광장을 뒤로하고 오른쪽은 기념품 거리

왼쪽은 수블라키 음식점 거리입니다~

위 사진은 기념품거리예요~

그리스 사람들이 부지런한 편은 아니어서

가게 문을 늦게열어서 일찍 닫더라구요.

타이밍을 잘 맞추셔야 할 것 같아요!

늦은 오후에 모나스트라키 광장을 들렀을 땐,

길거리 공연도 하고 있었어요.

근데 이게 웬걸?!ㅎㅎㅎㅎㅎㅎ

공연도중 아이들을 불러내더니,

세계의 스타 싸이님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추고 있더라구요 +_+

세계 빌보드차트 2위다 뭐다 해도

실감나게 느껴보지 못했었는데.. 정말 싸이 대단하더군요!

앞장면을 찍지 못했는데, 아이들이

싸이의 노래에 맞춰 말춤 안무도 완전 잘 따라하는거있죠>_<

아 절로 자긍심이 생기더라구요

광장에 위치해있는 모나스트라키 역전 바로 오른쪽에는

벼룩시장(Flea Market)이 위치해있습니다~

벼룩시장은 말 그대로 그리스의 벼룩시장이어서

기념품이라던지 외국의 새로운 풍경이 아니라,

신발 팔고 옷 팔고 하는 곳이라서 그렇게 흥미는 없더라구요.

그래도 여기서 급하게 옷이나 신발을 구하셔야 하는 분이라면

정말 유용한 곳일 것 같아요ㅎ

BONUS!

벼룩시장 걷다보시면 멋있는

그래피티를 만나보실 수가 있어요~

신발가게의 한쪽 벽면에

대장장이의 신인 헤파이스토스의 그래피티가

역동적으로 그려져있습니다 ㅎ

아테네에 있었던 이틀동안 세번이나 찾아갔던

수블라키 음식점 타나시스(Thanasis)

찾아가는 길은 정말 어렵지 않아요.

모나스티라키(Monastiraki) 광장에는

골목이 두군데가 있어요.

역을 등지고 왼쪽은 수블라키 음식점 거리이고,

오른쪽은 기념품 거리예요.

그 수불라키 음식점 거리로 접어들어서

10~20m 정도 걷다가 오른쪽을 보면

음식점 천막에 Thanasis라고 쓰여져 있어요

보시면 딱 알꺼예요 ㅎㅎㅎㅎ

역시 유럽은 노천이 진리입니다욧!!

건조하고 더운 그리스 날씨에 대비하여

손님을 위한 천장 스프링쿨러가 천막에

설치되어 있어요!!

스프링쿨러 설치된 곳을 찾아 앉으시면 되세요 ㅎ

수블라키는 그리스식 꼬치요리라고 합니다.

수블라키의 가격은 비슷비슷해요~

여기에 있으면서 총 3종류의 수블라키를 먹어봤어요.

1. Pork Souvlaki

 (돼지고기 수블라키)

2. Thanasis Souvlaki

(타나시스 레스토랑 대표 수블라키)

3. Yogourtloy Souvlaki

(타나시스 수블라키 위에 요거트를 뿌린 수블라키)

1. Pork Souvlaki (돼지고기 수블라키)

타나시스 레스토랑에서 제일 처음으로 먹어본 메뉴인데...

솔직히 좀 질겼어요.

고기에 베인 양념이나 익은 정도는 정말 좋았는데 고기가 질기더라구요 >_<

여기 가실 분들한테는 비추입니다!

2. Thanasis Souvlaki

(타나시스 레스토랑 대표 수블라키)

다양한 고기를 믹스해서 구워낸 수블라키 입니다.

저랑 함께 여행을 갔던 지인이 가장 좋아했던 메뉴예요!!*_*

정말 육즙과 향미, 식감까지 모든 것들이 조화롭게 잘 어울렸고

저또한 정말 좋아했던 메뉴랍니다 >_<

3. Yogourtloy Souvlaki

(타나시스 수블라키 위에 요거트를 뿌린 수블라키)

타나시스 레스토랑에서 제가 제일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그리스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요거트와 수블라키의 조화임니돳!ㅎㅎ

그리스가 아니면 좀처럼 먹어보기 힘들 것만 같은

요거트 뿌린 수블라키! 전 도전을 사랑한답니다ㅎ

위에 뿌려진 향신료도 그렇게 강하지 않았고,

요거트도 그렇게 강하지 않고 고기와 더불어

 전체적으로 정말 조화가 딱 맞는 음식이었어요!

그리고 그리스 여행동안 빠지지 않았던

시~원한 그리스 전통 맥주 암스텔 비어입니다~!

그리스에서 에페스 비어랑 알파 비어 다 마셔봤지만,

암스텔 비어(AMSTEL BEER).. 제일 최고입니다..!

(개인취향이라는 점 참고해주세요ㅎ)

그리고 레스토랑 들어가면 항상 옆자리에서

시켜먹어서 항상 도전해보고싶었지만,,

모양새가 그닥이라 머뭇거리다가 마지막날에

드디어 먹어본 짜지끼(Tzatziki) 입니다 >_<

근데 그 나라 사람들은 짜지끼라고 안하고 짜즈끼라고 부르더라구요.

짜지끼(Tzatziki)는 요거트 + 오이 + 양파 를 믹스해 놓은 음식이예요.

감자튀김 외 다양한 음식들에다가 찍어먹기도 하고

그냥 수저로 퍼서 먹기도 하고 그렇게 드시면 됩니다.

오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무척 시원하고 요거트는 담백해서

수블라키의 느끼함을 상쇄시켜주는 맛이예요

도전을 싫어하는 제 친구도 먹고는 맛있다고 계속 먹었답니다

담소를 나누고 있는 타나시스 서버분들..

키 훤칠하고 잘생기신 분들도 꽤 계세요>_< ㅎㅎ

음식 나오기 전에 인증셀카 한 컷!

그리스 가시면 그리스 전통음식인

수블라키(Souvlaki), 짜지끼(Tzatziki)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 +_+

여행 전 짜두었던 그리스 7박 9일 일정표예요~

성격상 스케쥴표를 빡빡하게 짜두진 않아요..

하지만 막상 여행가서는 어느 누구 부럽지 않게 정말 신나게 돌아다닌답니다 >_<

앞으로 너무나도 행복했던 그리스 여행 포스팅이 이어집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