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타 공항에서 10유로 정도 내고 택시를 타면
헤라클리온 시외버스 정류장에 도착을 해요!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위쪽으로 조금 걸어와서
8월 25일 거리 시작점에 위치한 레스토랑에 들어갔어요
베네치안 성채와 에메랄드색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가 있어요! ㅎ
경치가 끝내주네요!
바다색이 너무 이뻤어요♡
그리스 전통요리라고 책에 나와있길래 항상 먹고싶었지만
기회가 없어서 먹지 못하고 있었던 무사카와
생선요리를 시켜보았어요~
무사카(Moussaka)
감자, 다진 고기, 가지, 치즈를 층으로 쌓아올려 베샤멜소스를 가미한 오븐 구이로
그리스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이탈리아 라자냐와 비슷하다.
가격은 10유로가 넘지 않는 6~8유로 정도였구요.
가격과 맛이 그리스의 정겨운 서민음식인 것 같았어요.
소스맛 자체는 이탈리아 라자냐와 비슷하지만
안에 들어간 재료가 훨씬 건강식이고 겉에도 라자냐 파스타가 아니라,
빵처럼 식감이 부드러워서 훨씬 맛있었어요~
가지랑 감자랑 고기도 소스랑 잘 어우러져서
맛나게 잘 먹었었어요 ㅎ 한국와서도 종종 생각이 나더라구요! ㅎ
생선요리는 어떤 생선이었는지 생각이 안나는데..
생선살이 단단하고 쫄깃했었어요!ㅎ
후식으로 정말 속이 잘 익은 달달한 수박이 나왔었어요! ^-^
그리스 가면 그리스 전통요리 무사카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