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친할머니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식사를 못하셔서 '케어웰' 이라는 브랜드에서 나오는 경관급식으로 영양식을 드셨던 기억이 있어요.

 

최근에 연로하신 외할머니를 뵈러 가는 길에 뭘 사다 드리면 좋을까 검색을 하다가

바로 그 환자영양식 업체였던 '케어웰'에서 두유가 새로 출시되었다고 해서

환자영양식 전문업체에서 만든거니 영양은 제대로겠다 생각이 들어서

선물로 사다 드려야겠다 생각하고 구매를 해보았어요~

 

그 두유 이름은 '요양두유'예요~

출시된지도 얼마 안되고 해서 인지도가 아직은 없는거 같더라구요~

 

배송받아보니 요렇게 선물박스에 넣어서 와서 선물하기 딱 좋았어요!

배송도 하루만에 오고 빨랐답니다 :-)

 

 

할머니댁에 들고 찾아뵈었더니,

저희 4살된 아이가 하도 자기도 달라고 그래서

하나 먹고 남은 거 저도 조금 먹어봤는데 아주 고소하니 맛이 있더라구요 ^^

저희 아기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ㅎㅎ

 

빨대가 내장되어 있어서 간편해요!

 

 

딱 보니까 양이 노인분들이나 아이들이 먹기에 딱 적당하게 잘 나왔어요!

할머니께서는 맨날 입맛이 없으시다고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다고 하시는데...T.T

노인분들이 드시기에는 그냥 일반두유는 양이 너무 많고 꼭 남겨서 버리기

부지기수인데 할머니께서 남기지 않고 다 드시기에 딱 좋은 양이었어요~

(아이한테 먹이기에도 딱 좋은 양 ^^)

 

 

혼자 사시다보니까 끼니도 거르시는 일이 많고

영양을 챙기기가 너무 어려운데...!!

필수영양소 뿐만 아니라 노인분들한테 꼭 필요한 칼슘과 비타민D 그리고 비타민B2가

모두 함유되어있다고 하니 영양적인 면으로 봐도 너무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바로 이것!! ㅋㅋㅋ 뭔가 믿음의 상징이라고나 해야할까요!

 해썹(HACCP: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까지 받았다고 하니

더더욱 믿음이 가는 이 제품 ~~

맛이 참 부드럽고 고소해요!

 

할머니께 연락드려보니,

끼니 챙기기 귀찮으실때나 대충 드셨을 때  요양두유는 꼭 챙겨서 드시고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아침 저녁으로 드시고 계시다니까 금방 다 드실 것 같아요!

 

다음에는 그냥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바로

할머니댁으로 보내드려야겠어요~

 

★내돈내산 작성글입니다★


우리 애기가 제일 좋아하는
물고기.

나중에 해양학자 되려나 싶을 정도로
물고기만 보면 환장을 한다.
(보는 것도, 먹는 것도ㅎ)

말할 필요도 없이 아쿠아리움은
우리 아기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에
하나!

롯데타워 아쿠아리움,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등...

여러 군데 다녀봤지만
요기저기 다녀본 결과,
바다탐험대 옥토넛과 콜라보레이션 중인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단연 최고인 듯 하다.


<아쿠아리움 입장료>
성인 28,000원
아기(36개월미만) 무료

우리 아기는 36개월 미만이라
무료 입장이 가능했다!
(36개월 되기 전에 더 자주 와야지 ㅎ)

어른 티켓도 정가에 안주고
남편 회사 사이트에서
싸게 구매할 수 있었다.

요즘 입장권은 정가 사고는 절대
못 사겠다능...


2시부터 옥토넛 탐험대 공연을
시작하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거의 2시가 다 돼가서
가장 마지막에 있는 공연장까지
뛰어갔다가 가까스로 옥토넛 공연을
보고 뒤에서 다시 맨 앞으로 돌아와서 ㅎ
2번을 왔다갔다 했다...

울 아가가 진짜 좋아하는
바나클과 콰지가 똭!!!*_*

손도 잡고 사진도 찍는 감격스런 순간.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픈 엄마 아빠
마음을 니가 알겠니...?ㅎ

하지만 옥토넛 공연을 못 봤다고 해도
슬퍼하진 말 것!

코엑스 아쿠아리움 속 어디에서나
다양한 옥토넛 대원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쿠아리움의 꽃.
-상어-

역시나 아기가 무척이나 좋아했다.

더 어렸을때부터 상어를
아꿍이라 부르며 잠들때조차도
상어인형을 꼭 끌어안고
잠들던 아이다.


이빨 모형 앞에서는
똑같이 따라해보라고 하니
똑같이 잘도 따라해줬다.

"아~~~~"

아빠까지 덤으로 입 아~~^^


그 뒤로는 옥토넛 찾아
아쿠아리움 돌아댕기기.

바나클에 안겨도 보고
브이도 해본다.


쩌어기~~ 저기에
바나클이 있다며~~


옥토넛 말고도
새롭게 정비를 해서 그런지
몇년전 왔었던
코엑스 아쿠아리움이랑은
완전 딴판이었다.

볼거리가 아주 다양해졌다.

다양한 컨셉으로
아쿠아리움을 꾸며놓아
아이들은 물론 어른인
우리들도 너무 즐거웠다.


아기가 워낙 옥토넛을 좋아해서
나중에 사진 보여주면서
기억하게 해주려고
옥토넛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두었다.


옥토넛만 찾으면
꼭 달려가
아는 척 하는 울 아기 ㅎ


여기는 냉장고 컨셉 어항.

냉장고 안을 물로 채워
물고기를 넣어두었다.

신기하게 쳐다보는 울 아기^^


여기는 공중전화 박스 컨셉.


그리고 박쥐도 있었다.. ㅎㄷㄷ


인스타도 있고.


형형색색의 산호초도 있고.


거북이도 있고.


매너티도 있고.


대형 수족관도 있다.

대형 수족관에 도착했을 땐
누가 잡아가도 모를 정도로
푹 빠져버리더라.

수족관에 빨려 들어갈 정도..ㅎ

정말 많이 좋아해서
옥토넛 콜라보 끝나기 전에
꼭 한번 더 와야겠다.


장소장소마다
놓여있던 옥토넛 도장!

옥토넛 책을 구입하고
책 안에 있는 지도에 도장을
찍도록 했는데
울 아가는 너무 어려서
책까지 사진 않았다.

대신 마지막에
옥토경보 도장을 찍어주었는데
그걸 얼마나 좋아하던지...😍

옥토넛 바다탐험대와
함께여서 더 즐거웠던
코엑스 아쿠아리움이었다.


가려고 간 것은 아니었다.

양평 서종면 가서 강이나 보면서
점심이나 먹을 생각으로 갔는데
다들 어디를 들어가는지
차가 꽉 막혀있었다.

꽉 막혀있던 길의 끝을 따라가보니
바로 "문호리 리버마켓" 이 있었다.

한달에 단 이틀만 열린다는
문호리 리버마켓


<오픈시간>
매월 셋째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주차장이 크게 있으나
주차요원들이 효율적으로
주차를 인도해주는건 아니었다.

운전자보다 주차요원들이
더 파악이 느려
주차할 곳이 있는데도
다른 곳으로 계속 가라고만 했다.

더운 날씨에도 사람들은 꽤나 있었다.

참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곳.

아기자기하고 이쁜 것들이
가득가득

중간중간 마실 것과
간식거리도 있어서
구경하며 먹기에도
참 좋은 곳이었다.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대는
굉장히 폭이 넓었다.

몇천원 단위에서부터
몇십만원 단위까지.

카드도 가능했지만
자영업자를 위해
현금계산이 좋을 것 같다.

중간중간 아기들의
체험존도 있었다.

도자기 빚기, 목공 클래스,
연만들기 등..

그냥 갖고 놀라고 마련해둔
목공예 제품들은
우리 아기가 떠나질 못했다.

그 앞에서 어찌나 떠나길
싫어하던지 ㅎ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고
쇼핑할 것도 많고!

한달에 한번 열리는 곳이기 때문에
계획잡고 가면 좋을 것 같다.
바로 옆에 강이 있기 때문에
텐트쳐놓고 노는 사람도
굉장히 많았다.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또 갈 날을 기약하며...!

 

 




그동안 노원역에 있는
디보빌리지 키즈카페만 다녀봤는데
요즘에 저희 애기가
타요에 푹 빠져서
이번에는 상계역 쪽에 있는
타요 키즈카페에 다녀왔어요.

노원구에 사시는 맘이라면
어느 키즈카페가 좋을까 고민 한번쯤 해보셨을 거 같아요.

저는 그동안 디보 빌리지가
크다고 그래서 더 열심히 뛰어놀으라는
생각으로 디보 빌리지를 다녔었는데요~

둘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더라구여!

<타요 키즈카페 중계점>

가격 :
주중 아이 10000원 / 어른 3500
(네이버에서 이벤트가로 구매했어용!
네이버페이 적립금으로 싸고 저렴하게!)

<디보빌리지 노원점>

가격:
주중/주말 아이 15,000원 / 어른 5,000원

타요가 좀 더 저렴했어요.

보시는 것과 같이
타요 키카의 컨셉은 자동차!
디보빌리지의 컨셉은 공룡이예요!

아기가 현재 좋아하는 게 뭔지에 따라
맞춰서 가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저희 애기는 자동차도 좋아하고
공룡도 좋아해서... ㅎㄷㄷ

위가 타요 키즈카페고
아래가 디보빌리지예요

촉감놀이로 꾸려진 장소로는
타요 키카에는 편백나무 공간이 있었고
디보 키카는 진짜 모래놀이 공간이
있어요!

아이들은 둘다 좋겠지만
엄마인 저로써는 편백나무가
위생상 더 좋아보이는건 어쩔 수 없나바여
>_<

디보빌리지는 정말 넓은게
최대 장점이긴해요~!!
타요 키카는 그만큼 넓지는 않은데
2층으로 되어있어요~

작은 아기들을 데리고 가시는 분들이라면
디보 빌리지가 좋을 거 같아요~
타요 키카는 아이들이 짐 안에
들어가서 놀기 때문에
어른들이 저 2층 짐까지 
같이 따라 들어가서
계속 봐주기는 힘들거 같아요~
몸도 숙여야하는 불편함이 있구요 ㅠㅠ

하지만 엄마가 따라다니지 않아도
잘 노는 아이들에게는
타요 키카가 더 놀기 재밌어보였어요~

디보빌리지에도 2층으로 된 짐은 있지만
확실히 작아요~~

둘다 2시간 이용이 가능해요!
저희 애기는 2시간 이용해도 부족한지..
안갈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나갈때 어찌나 우는지 T.T

그래도 한번 갔다오면
체력 소진 시키는데에는
참 좋다능 😁

노원구 사시는 분들은
더 좋은 키카 있으면
알려주세욤 ^^


여름날.
양평에 놀러갔는데
긴머리가 땀으로 축 처져서
아기 이마에 딱 달라붙은 모습을 보고는
바로 머리를 잘라줘야겠다고
다짐을 했어요.


우리 아기는
헤어스타일이고 뭐고
신났네요 ㅎㅎ

저희 동네가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 쪽이예요~

벌써 아기 머리 자르러
한 3번을 다녀와봤지만
단 한번의 실패도 없었던
"준오헤어 중계점"

비싸서 제 머리하기는 망설여지는 곳인데
아기는 너무 움직이고 집중을 못하니까
비싸도 잘하는 곳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게 되었어요.

근데 이런..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ㅎ

그 이후로 계속 찾게되는
준오헤어 중계점..>_<


헤어스타일 대변신!!

머리 자를때 요즘 가장 핫한
정해인처럼 잘라달라 했어요 ㅎㅎ


여기서 주는 오렌지 쥬스랑
과자도 너무 좋아해요

앞으로도 계속 이용하게
될 거 같아요 ㅎㅎ


 아이 생일이 오기 한달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던 베스킨라빈스
핑크퐁 상어가족 케익!!

실제 아이스크림 이름은
버블버블 핑크퐁!!

가격은 27,000원 이었습니당

아이 생일이 다가오고 냉동실이 꽉 차
 당일 아침에 사놓을려고 했는데
여동생이 조카 생일케익 사주려고 찜콩해놓은 케익이 있다며
자기가 꼭 사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동생이 사려고 했던 케익도
 바로 저 케익!! 😁
조카가 뭘 좋아하는지
너무 잘 아는 이모ㅎ

울 아기는
케익이 어찌나 좋았던지 사랑해요도
잘하더라구요😍

촛불끄기도 잘하고
밥 다 먹고 케익이 아니라 아이스크림이어서
더 많이 좋아하던 울 아가!!

아이스크림 구성도
어른 아이 모두 다 좋아할만한 구성으로
 되어 있었어요~

3살 아기 생일 케익으로
베스트 초이스였던
베스킨라빈스
핑크퐁 상어가족 케익♡

추천해요👶🏻

이집트 전통요리/이집트 현지음식/이집트 서민음식

쿠샤리, 따진, 하맘, 에이쉬/아이시

 

저는 여행을 가면 현지음식을 꼭 챙겨서 먹어보려고 하는 여행 취미가 있어요.

그것 또한 여행의 큰 재미가 되니깐요! >_<

 

프랑스에 갔을 때는 마카롱 투어를 했고, 그리스에 갔을 때는 무사카를 꼭 먹어보겠다며 찾아다녔고

이번 이집트에 왔을 때는 쿠샤리를 꼭 먹어봐야한다며 열심히 찾아다니던 중

이집트 여행 마지막 날에서야 쿠샤리를 맛볼 수 있었답니다

 

 

쿠 샤 리

 

 

기대 반, 걱정 반의 설레임을 갖고 음식을 기다렸더니 드디어 쿠샤리가 나왔어요.

 

다양한 파스타면에 토마토소스와 콩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스도 같이 나왔구요.

우리나라에서 비빔밥 시켜먹으면 고추장 소스 나오는 것처럼

그 소스를 쿠샤리 위에 몇바퀴 돌려가며 뿌려준 뒤 마구마구 비벼주었어요.

 

 

간은 너무 짜지도 그리고 싱겁지도 않게 적당했구요.

토마토 소스도 약간 어우러져 있어서 질리는 맛도 아니었습니다.

배부르게 한 끼 식사로 떼우기에 정말 좋은 거 같더라구요 :-)

 

가격도 한화로 1,500원 정도 수준이어서 서민음식으로 안성맞춤인 음식이었습니다.

저같이 가난한 여행자에게도 부담없이 몇끼라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구요 ㅎ

 

 

생긴 건 그닥 맛없게 생겼지만 저한테는 배부르고 좋았어요 ㅎ

 

근데 제 칭구는 맛이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면서 거의 반은 남겼네요...

확실히 호불호가 많이 갈릴 거 같은 음식이에요 ㅎ

 

아무거나 다 잘먹는 저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 +_+

 

 

 

하   맘

 

 

두번째 이집트 전통요리는 '하맘'이라고 불리는 비둘기고기 요리입니다.


머리에서 부리까지 그대로 있어서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냠냠..... +_+ㅋㅋㅋ


외관상으로 보기엔 통닭과 별로 다를 것이 없어보이지만,

살이 거의 없고 속에는 밥으로 가득 차 있답니다.


비린내는 없었고 살점은 일반 닭보다는 좀 더 담백한 토종닭 중 노계의 느낌이랄까..ㅎ

부드러운 살점이 아닌 쫀득한 그런 맛이었습니다.(살점이 어두운 갈색이예요)

 

저는 이 것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ㅎ

 

이집트 여행가시면 한번쯤은 꼭 먹어볼만해요 ㅎ

실제로도 이집트 사람들은 보양식으로 하맘을 많이들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따   진

 

 

 

이건 이집트 전통 뚝배기 요리인 따진이예요.

 

위에껀 소고기 따진, 밑에껀 해물 따진이었어요.

 

이집트에서 어떤 음식점에 가던지 찾아볼 수 있어서

이집트 여행 하는 동안 여러번 먹었던 요리인데요.

 

따진 안에 재료로 해물이나 고기를 넣고

무엇을 넣었느냐에 따라 맛도 약간씩 달랐어요~

한국의 순두부? 된장찌개? 같은 음식이라고나 할까.

해물된장찌개, 고기된장찌개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ㅎ

 

소고기 따진은 뚝배기에 고기와 야채가 어우러져있고 국물이 자작하게 있어서 맛있었어요 '-'

근데 고기가 소고기라고는 했으나 고기의 식감과 맛은 거의 개고기였어요ㄷㄷ

 

해물 따진은 이집트 여행하던 중에 먹었던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답니다 ㅎ

 

소고기 따진보다 해물 따진이 더 맛있었다라고 하기에는

어디 음식점에서 먹느냐에 따라 맛이 달랐던 거 같아요~!!

 

그릇이 뜨거우니 데이지않게 조심하시구요!

 

여기서 잠깐!

 

 

요리를 먹고 나가려는데 가게 사장님이 사진 한장 찍자고 하더라구요~

한국인이 많이 없다보니 신기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응큼한 속내는 사진을 찍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T.T

 

저 이집트 아저씨의 오른손이 제 가슴 쪽으로 너무 깊숙하게 들어와있더라구요..

이런 변태........... - -;;;

 

이집트에 변태들이 많아서 여자들이 조심해야한다고 하던데 저도 당했네요.

여자분들 가시면 이집트 남자들 조심하시길 바래요~!!

 

 

에 이 쉬 / 아 이 시

 

 

 

 

이집트에서 걸레빵이라고도 불리는 '에이쉬'입니다.

한국에서는 에이쉬라고도 불리고 아이시라고도 불리더라구요 ㅎ

저희의 밥처럼 이집트 사람들은 에이쉬를 주식으로 먹는다고 해요~

 

어떤 음식을 시키든 웬만해선 항상 같이 딸려나오더라구요.

 

화덕이 구운 빵으로 속은 텅 비어있어요.

반을 갈라서 함께 나온 음식을 에이쉬 속에 넣어서 드시거나,

그냥 음식먹고 드시거나 아니면 소스에 찍어서 드시거나,

내키는대로 드시면 돼요 ^^

 

솔직히 맛은 별 맛이 나지않고 그냥 탄수화물 섭취를 위해서 먹었습니다 ㅎ

 

위에 있는 사진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은 에이쉬 정식이었는데..

토끼풀 같은 채소에 계란을 에이쉬에 싸서 먹었는데... 정말 맛없었습니다..T.T

 

이집트 전통요리 중 꼭 드셔보시라고 추천해 드릴 요리는 따진!

한국인들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이었어요~

 

이집트 가시면 이집트 전통요리/현지음식/서민음식

꼭 드셔보시고 진짜 이집트를 느껴보시길 바래요

 

 

 

카이로에 있으면서 가장 맛있었던 맛집이었던

Coquillage를 소개해드릴께요.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나일강 바로 옆이라 분위기도 괜찮고

음식도 맛잇고 가격도 괜찮았던 그런 곳이예요

 

 

위치는 카이로타워 근처 자마렉에 위치한 노보텔에서 굉장히 가까워요.

 

 

노보텔 호텔을 등지고 오후 2시 방향에 굉장히 큰 푸른색 간판이 있으니

찾기는 어렵지 않으실거예요 ^^

 

이집트에서 주문했던 따진은 거의 실패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따진을 주문했어요~! 씨푸드 따진으로요~

 

그리고 추가로 깔라마리까지~!

 

 

이게 씨푸드 따진이예요~

 

뒤적뒤적하고 나서 한 스푼 가득담은 씨푸드의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허겁지겁 먹느라 이것밖에 못 찍었네요.. ㅜㅜ

 

근데 정말 새우가 엄청 많이 들어있었어요

지금 겉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한스푼 뜰때마다 칵테일새우가 2~3개씩!! +_+

 

그리고 한국인들에게 굉장히 친숙한 뚝배기에 담겨져 나온 것이며,

맛은 토마토스파게티의 소스 맛과 매콤한 찌개의 중간 맛 정도여서

먹기에도 부담스러움이 전혀 없었어요.

 

실제로 이집트에서 먹었던 것 중에 젤 맛있었습니다 ㅎ

 

 

그리고 서비스로 공짜로 나왔던 샐러드랑

저기 뒤쪽에 보이는게 깔라마리예요~

 

오징어를 굽고 양념을 했는데 맛잇더라구요~

깔라마리도 맛있었는데 솔직히 따진이 더 맛있었어요 >_< ㅋㅋ

 

 

음식을 다 먹으면 이집트 커피가 나와요~

 

서빙하시는 분이 이집트 커피를 가져다주시면서

이집트에서는 이 커피를 에너지드링크처럼 마신다면서

다 들이키면 힘이 불끈불끈 솟을거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ㅎㅎ

 

근데..... 안타깝게도 저는 커피를 못 마시기 때문에.. T.T

입만 대봤는데 색깔처럼 굉장히 진한 맛이예요 ㅎㅎ

 

저거 한잔 마시면 정신이 반짝 들 거 같긴 하더라구요 ㅎㅎ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곳에서 유리창이 너머 나일강을 바라보며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서비스도 좋고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고 여기 음식점 나오면서

여기 꼭 블로그에 소개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곳이에요 ㅎ

 

 

노천에서는 카페도 운영하고 있었답니다.

 

이집트 카이로 가셔서 맛집 찾고 계신다면 제가 추천해드리는

Coquillage 한번 가보시길 바래요 :-)

 

세계 7대 불가사의,

상상불가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스핑크스

 

이집트 여행 마지막날, 시티투어를 신청했어요.

아주 만족스러운 투어였답니다.

에어컨이 나오는 차에 앉아 편하게 이동을 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저희의 가이드였던 이집트인 언니는 이집트의 모든 호객행위를 막아주었어요.

 

돈 뜯기기 가장 쉽다는 이집트의 기자에서 모든 이집트인 상인들을

보디가드처럼 막아 준 가이드 언니 덕분에

이집트에서는 여행하기 힘들다라고 생각했던 인식을 180도 바꿔놓을 수 있었어요.

 

 

차를 타고 기자쪽으로 가다보니 저 멀리 끝이 뾰족한 산이 솟아있더라구요.

일말의 의심없이 산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이드 언니가 저게 피라미드라고 하더라구요 +_+

 

믿기지가 않았어요...

느낌표 

 

 

직접 가까이에서 본 피라미드는

훨씬 더 어마어마했어요. 

 

절대 상상불가!!

 

아무리 거대한 피라미드를 상상했어도

실제보다 클 순 없을거예요.

하늘을 찌를 듯한 크기예요ㅎㅎ

 

 

대략 5,000년 전에 만들어진 이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평균 2.5톤의 돌이 230만개나 들어갔다고 해요 +_+

 

거의 제 키만한 돌이 위로 100개 이상의 층이 있었으니

얼마나 클지는 대략적으로 상상해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제가 손으로 잡고 있는 피라미드가

바로 방금 보았던 쿠푸왕의 피라미드예요 ㅎ

 

멀리서보면 진짜 산같다는! @_@

 

 

이번에는 스핑크스예요~

 

사람의 머리와 사자의 몸의 형상을 한 동물이예요.

기자에 있는 스핑크스가 가장 큰 스핑크스라고 하더라구요!

 

 

실제로도 정말 컸어요ㅎ

 

안타깝게도 코는 잘 붙어있지 못하고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T.T

뭔가 스핑크스의 위엄이 좀 떨어져보인다고나 할까..

 

좀 아쉬웠어요.

 

 

스핑크스와 사진찍기 #1. 뽀뽀하기

 

 

스핑크스와 사진찍기 #2. 모자 씌워주기

 

 

스핑크스와 사진찍기 #2. 선글라스 씌워주기

 

다양한 포즈로 찍어보는 스핑크스와 사진찍기 잼났어요 ㅎ

 

 

기자에서는 낙타를 타고 이동해볼 수도 있어요.

 

 

 

저는 가이드 언니 덕분에 무료로

낙타에 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낙타 위에서 사진찍기라니!

꼭 고대이집트인이 된 거 같아요 ㅎㅎ

 

 

 

말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어마어마한 크기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세계 7대 불가사의라 불릴만한 유적이었어요.

대단한 경험이 되었답니다~

 

 

 

모래사막에서 즐기는 샌듄투어

모래언덕에서 샌드보드 타기

 

 

바하리야의 특색있는 흑사막, 백사막, 크리스탈사막과는 다르게

어린왕자에 나오는 진짜 모래 사막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샌듄투어를 함께 신청하였어요.

 

1박 2일의 바하리야 사막 투어를 마치고 영선씨네 집에 도착을 해서는

잠깐 세수 정도만 하고 바로 다시 샌듄투어를 출발해요~!

 

 

여기 모래사막은 정말 깨끗한 청정의 사막이에요.

고운 입자들의 모래들이 가득해요.

 

 

사구 쪽에 차를 세운 뒤에 신발을 벗고

샌드보드를 타러 모래언덕을 올라요~

 

웃고 있는 듯 보이지만.....ㅋㅋ

모래에 닿는 발은 정말 엄청 뜨겁고,

모래에 푹푹 빠져서 정상에 올라가기 전에

기진맥진할 수 있어요 ㅋㅋ

 

 

사막에 오르자마자 하는 건 물 마시기!

사막에서는 생명수와도 같죠!! ㅋㅋ

 

사막에 있는 동안 물을 그렇게 많이 마셨는데도 불구하고

화장실은 거의 안갔던거 같아요...ㅋㅋ

 

 

보드 몇번 타봤던 사람처럼 포즈 취해보기

 

 

맘은 저렇게 서서 멋있게 타고 싶었으나,,,

 

 

실상은 앉아서 타기ㅋㅋㅋ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경사가 심하고

높아서 엄청 무서워요....ㄷㄷㄷ

 

근데 막상 타면 제가 잘 못타서 그런지

엄청 느리더라구요...T.T

 

<샌드보드 잘 타는 방법>

처음에 내려갈 때는 보드의 뒷부분에 무게 중심을 두고 내려가다가

밑으로 내려가면서는 보드의 앞부분에 무게 중심을 두고 내려가면

빠르고 재밌게 탈 수 있다고 하네요!

 

발도 너무 뜨겁고 모래언덕이 너무 높아서

몇번 타보지도 못하고 차로 돌아갔어요 ㅋㅋㅋ

 

 

다음은 오아시스예요.

 

 

오아시스라고 하면 저는 항상 사막 속의 갈증을 풀어줄 청량하고 시원한 물을 떠올렸었거든요.

하지만 뜨뜻한 물이더라구요...ㅎㅎ

 

오아시스가 아니라... 핫스프링이었어요...T.T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붉은빛의 잠자리!

잠자리까지 붉은 색인걸 보니 얘도 많이 더웠던 거 같아요...ㅋㅋ

 

 

오아시스 옆에는 낙타들도 있었어요~

 

 

 

다들 똑같이 되새김질하는 게 어찌나 웃기던지

동영상도 찍어왔어요ㅎㅎ

 

소금호수로 가기 전에 나무에 달린

열매를 따서 먹었어요.

 

 

한국의 대추같이 생겼는데 맛도 거의 비슷한데 조금 더 달았어요~

이름이 때초라고 그랬나...태초라고 그랫나...

저거 비슷한 이름이었네요 ㅎ

 

베두인 가이드가 엄청 많이 따다줘서 모자에 한가득 담아두고

카이로 가면서 먹으려고 했는데

투어 끝나고 영선씨네 도착하니 개미가 드글드글해서 결국 버렸어요..T.T

 

 

마지막 코스는 사막호수예요~

 

 

 

원래는 바다였는데 사막이 되면서

소금호수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ㅎ

 

소금호수도 보고 신기했어요~

 

한번쯤만 해보면 될 법한 샌듄 샌드보드 투어!ㅎㅎ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