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 한국으로 올 때

카타르 도하에서 스톱오버를 했어요~

 

대기시간은 6시간!

 

이 경유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보낼까하다가 도하의 쑥와키프 시장이랑

양갈비 전문점인 알카이마 레스토랑을 가기로 결정을 했어요 :)

 

 

카타르의 공항의 화장실과 모스크예요 ㅎ

 

처음 가본 이슬람 문화권 나라의 공항에서

'공항에 이슬람교의 예배당인 모스크(mosque)도 있구나' 하는

신기한 마음에 사진 찍어보았어요 >_<

 

 

오른쪽에 보이는 ATM기에서 카타르 돈인 리얄을 뽑았었어요.

 

아! 그리고 도하에서 스톱오버를 하기 위해서는 비자가 있어야만 해요~

3만원 정도를 내고 비자를 신청한 뒤 도하 공항을 나올 수가 있었어요~

 

 

공항을 나오면 더운 공기와 갑작스런 습기가 카메라를 맞이해줘요 ㄷㄷ

 

 

저희가 택시를 찾는다는 걸 아는 지 공항 게이트가 열리자마자

운전기사분들이 저희를 향해 벌떼같이 몰려들더라구요... ㄷㄷㄷ

 

무서우리만큼요....T.T

 

되지도 않는 언어를 대신하여 핸드폰의 알카이마 레스토랑 사진을 보여주면서

가까스로 택시비을 협상한 뒤 이동을 하게 되었어요~ :)

 

 

알카이마(Al Khaima) 레스토랑은 도하에서 워낙 유명해서

많은 택시기사분들이 알고 계시더라구요~

 

 

※주의사항※

알카이마 레스토랑 3개의 출입구 중 맨 왼쪽의 출입구로 들어갈 것!

 

알카이마 레스토랑은 섹션이 세개로 나뉘어져 있어요~

 

지금 바로 위에 보이는 Al-Khaima CAFETERIA를 중심으로 오른쪽은 남자들만 들어갈 수 있고,

왼쪽은 여자도 들어갈 수 있는 FAMILY SECTION 이예요.

중간에 위치해있던 카페테리아도 남자들만 있었던 것 같네요~

 

 

외국인이나 여자들과 동행이신 분이라면 3가지 출입구 중 가장 왼쪽에 위치한

FAMILY SECTION으로 들어가 주세요~

 

물론 저도 FAMILY SECTION으로 GO,GO!

 

 

알카이마 레스토랑 내부예요~

 

정말 이슬람스럽지 않나요?! ㅎㅎ

새로운 분위기의 레스토랑 덕분에 묘한 기분이 느껴볼 수 있었어요 +_+

 

 

저희는 이 레스토랑에서 가장 유명한

106번 메뉴 / 양갈비 Lamb Chop (pannee) 를 주문했어요~

 

가격이 40리얄이었으니까 환율 계산을 해보면 한국 돈으로 11,000원 정도로

너무너무 저렴하더라구요 >_<

 

 

양갈비가 드디어 나왔네요!! +_+

 

화덕에 구운 듯한 넓직한 빵과 양갈비와 샐러드, 감자튀김이 나와요~

 

 

양갈비는 구워진 정도가 딱 적당하고

비린내도 나지 않고 고기가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서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이 양갈비 생각나서 한국와서 사먹어봤는데.. 역시 여기의 맛이 안나더라구요 T.T

 

정말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도하 경유하신다면 꼭 맛보셔야 해요!! ㅎㅎ

 

 

그리고 이 빵....!!♡

 

따끈따끈한 상태로 막 바로 구워서 나온 이 빵은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예요~!!

 

빵 찢을 때 빵 속의 결이 쫙 늘어나는 게...!!

보이는 것 만큼이나 정말 맛있었답니다 ♡

 

 

콜라를 주문했는데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ㅎ

 

 

이슬람 나라라서 알콜이 들어간 음료는 찾아볼 수가 없어요~!

 

맥주 조차도 without Alcohol이라고 명시가 되어있어서 정말 새로웠답니다 ㅎ

 

 

공항 ATM기에서 뽑은 리얄화로 계산했어요 ㅎ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또한번 더 반한 알카이마 레스토랑! :)

 

도하 가시면 꼭꼭꼭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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