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전통 레스토랑

조이크하우스켈러(Zeughauskeller)

 

영업시간 11:30~23:00

 

늦게가면 줄서서 기다려야한다길래

11시 30분에 딱 맞춰갔어요 ㅎㅎ

저희가 1빠 ㅎㅎㅎ

 

 

반호프거리로 쭉 걸어가다보면 왼편에 위치해있어요!

 

가게가 커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가게 앞 인상적이었던 그림 +_+

 

 

내부로 들어가면 넓은 홀과 스위스의 상징인 시계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더한 레스토랑을 만나볼 수 있어요~

 

 

오크통 윗부분으로도 내부 디자인을 했네요! ㅎ

 

 

조이크하우스켈러 인증샷 ! >_<

 

자리를 안내받으면 어디서 왔는지 물어봐요~

코리안이라고 말하면 한글 메뉴판을 가져다 줍니당 ㅎㅎ

 

이 포스팅 보신 분들 미리미리 메뉴 선정에 도움되시라고

메뉴판의 거의 모든 페이지를 찍어왔어요! +_+

 

도움이 되셨으면 추천 꾹 !♡

 

 

맥주

 

흑맥주랑 생맥주 한잔씩 시켰구요

 

 

샐러드

 

샐러드는 양파를 곁들인 토마토 샐러드로~

 

 

메인요리

 

메인 메뉴로는

47번 취리히식 송아지 고기 덮밥(게쉬닛첼테스)

48번인 송아지 간 덮밥

50번 취리히식 송아지 고기 소시지 (브라트 부르스트 Bratwurst)

그리고 222번 초익하우스켈러 그릴 소세지 꽂이를 시켰어요.

 

여기서 덮밥이라는 건 스위스어를 한국어로 그냥 직역해서 그렇게 쓰여진 거 이구요 ㅎ

밥 기대하시면 안돼요 .. T.T  

 

그리고 모든 메인메뉴에는 서브메뉴로

스위스의 가장 유명한 감자요리인 뢰스티(Rosti)가 곁들여 나와요~

 

뢰스티(Rosti)

스위스의 국민요리라고도 불리는 뢰스티는

원래는 농부들이 아침식사로 즐겨먹던 요리라고 해요~

가늘게 썬 감자를 프라이팬에 버터나 기름을 두르고 바삭하게

원형으로 구워내는데 대부분 주요리와 함께 먹는 사이드 디쉬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샐러드,메인메뉴 주문가격 130프랑

 

 

왼쪽은 48번이었던 송아지 간 덮밥과 스위스 감자요리 뢰스티,

오른쪽은 222번 초익하우스켈러 그릴 소세지 꽂이 입니다.

 

어떤 한국인이 메뉴판에 송아지 간 덮밥 맛있다고 써놨길래 시킨건데....

생긴 건 고기같이 맛있어보이지만... 소 간 비린내도 나고 끝맛이 약간 역했어요 T.T

다만 식감은 무척이나 부드럽답니다.

 

그릴 소시지는 맛있었어요~~ 위쪽에 보이는 소스도 같이 곁들여서 먹으면 됩니다 ^^

서브로는 뢰스티말고 또 다른 감자크림소스요리가 나왔어요~

 

 

위에는 샐러드로 양파를 곁들인 토마토 샐러드랑

왼쪽에는 50번 브라트 부르스트(Bratwurst/취리히식 송아지 고기 소시지)

오른쪽은 47번 게쉬닛첼테스(Geschnetzeltes/취리히식 송아지 고기 덮밥) 입니다~

 

브라트 부르트스 Bratwurst

석쇠에 구운 소시지를 뜻하구요

스위스에서도 독일어권 지역에서 많이 먹는다고 해요~

특히 저희가 주문한 소시지는 브라트 부르트스 중에

Kalbsbratwurst라고 하는 하얀 소시지인데

하얀 속살은 송아지고기와 약간의 베이컨,

그리고 신선한 우유가 들어가있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게쉬닛첼테스 Geschnetzeltes

취리히 지역에서 유래한 전통 요리로 18세기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얇게 저민 송아지 고기를 버터로 볶아 크림 소스와 와인을 넣어 끓여낸 요리로

뢰스티랑 함께 먹도록 나와요~

너무 짜지도 않고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_*

 

 

한상 가득하네요 ㅎㅎ

 

배도 고팠고 유명 레스토랑의 음식이어서 그런지 맛도 있어서

맛있는 식사 시간이 되었어요! ㅎ

 

 

 

디저트

 

메인메뉴가 맛있어서 디저트도 맛있을 거란 기대와 함께

저희 삼남매는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디저트도 3개나 주문을 했답니다 +_+

 

105번 바카랑 아이스크림 (Vacherin glace)

111번 티라미수

120번 망고 샤벳 이렇게 3개를 주문했어요~

 

디저트 가격 24.1 프랑

 

 

왼쪽이 바카랑 아이스크림

오른쪽이 망고 샤벳

 

바카랑 아이스크림은 굳힌 머랭 위에 생크림을 얹고

산딸기를 올려서 줘요~ 한국에서 흔히 보지 못하던 디저트인데

한번쯤은 먹어볼만 한 것같아요 ㅎㅎ

 

망고샤벳은 직접 갈아서 얼린 건지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답니다!!♡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티라미수예요~

근데 그렇게 맛있는 티라미수는 아니었던 듯요 ㅎㅎ

 

이렇게 다 먹느라...총 154.1 프랑 들었네요ㄷㄷㄷ

 

환율 계산해보면 약 18만원 정도.. ㄷㄷ

 

가족이 5명이긴 하지만 욕심내서 참 많이도 먹었네요 ^^;;

 

그래도 잊지못할 스위스의 식사가 되었어요~

스위스의 요리가 맛있는 게 그렇게 많지 않은데 여긴 다들 좋아해서

알아보고 찾아간 저도 기분이 좋았어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