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고 간 것은 아니었다.

양평 서종면 가서 강이나 보면서
점심이나 먹을 생각으로 갔는데
다들 어디를 들어가는지
차가 꽉 막혀있었다.

꽉 막혀있던 길의 끝을 따라가보니
바로 "문호리 리버마켓" 이 있었다.

한달에 단 이틀만 열린다는
문호리 리버마켓


<오픈시간>
매월 셋째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주차장이 크게 있으나
주차요원들이 효율적으로
주차를 인도해주는건 아니었다.

운전자보다 주차요원들이
더 파악이 느려
주차할 곳이 있는데도
다른 곳으로 계속 가라고만 했다.

더운 날씨에도 사람들은 꽤나 있었다.

참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곳.

아기자기하고 이쁜 것들이
가득가득

중간중간 마실 것과
간식거리도 있어서
구경하며 먹기에도
참 좋은 곳이었다.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대는
굉장히 폭이 넓었다.

몇천원 단위에서부터
몇십만원 단위까지.

카드도 가능했지만
자영업자를 위해
현금계산이 좋을 것 같다.

중간중간 아기들의
체험존도 있었다.

도자기 빚기, 목공 클래스,
연만들기 등..

그냥 갖고 놀라고 마련해둔
목공예 제품들은
우리 아기가 떠나질 못했다.

그 앞에서 어찌나 떠나길
싫어하던지 ㅎ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고
쇼핑할 것도 많고!

한달에 한번 열리는 곳이기 때문에
계획잡고 가면 좋을 것 같다.
바로 옆에 강이 있기 때문에
텐트쳐놓고 노는 사람도
굉장히 많았다.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또 갈 날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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